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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선농종합예술전의 오프닝 리셉션이 9월 27일 오후 2시 갤러리 웨스턴에서 있었다.
총 11명의 동문들이 이 예술전에 50여점의 작품들을 출품하였고, 이병응 동창회 고문은 인사 말씀을 통하여 수학적인 삶과 예술적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풍부한 문화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첫날부터 많은 동문들, 친지들이 모여 관람한 이 예술전은 10월 3일까지 계속된다.
화랑의 개관 시간은 12시에서 6시.
전문 미술대학 졸업생들이 아닌 일반중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이, 그것도 해외에서 이런 다양한 장르의 탤런트를 종합하여 선보인 것은 흔치 않는 일이었다.
참관한 모든 동문들은 이 예술전이 매년 지속되기를 바라며 흐뭇해 하였다.
사진은 인사의 말씀에 대신하는 이병응 고문 - 천배영(23회) 동문 촬영
실은 반가운 동문들 얼굴들 보고 싶었고, 특히 이 예술전 열기 위해
120%의 실력을 발휘한 최영일회장, 그리고 관계자동문들의 노고도 꼭 치하하고 싶었는데요...
이 좋은 만남의 날을 놓쳤으니 또 언제나 만나게 될꼬...
우리 최영일회장님 아예 영구 회장으로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우리 동창회도 무진장 발전할건데... 그런데, 이런말을 하니 연전 권중건회장 생각이 나네요. 2년 임기 회장 마친 다음에 한번 더 하라고 했더니, "아니 선배님, 1년 임기를 2년으로 고쳐서 저를 고생시키더니 또 다시 2년을 하라는 겁니까. 차라리 절더러 죽으라고 하십시요!"
전화로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생각이 나네요.
우리 최영일회장님, 절대로 '죽어라' 하는 흰소리 아닙니다. 실제로 권중건회장 처럼 아니 더 능가해서, 이렇게 동창회를 열심히 갈고 닦는 동문이 정말 귀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또 한사람이 있었네요, 안영환후배, 그 동기회에서 회장 2년을 두사람이 1년씩 갈라서 하는 바람에 불과 1년의 짧은 임기였지만 그 후배님도 열심히 했고...
참 훌륭한 동문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