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블로그

조회 수 5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


빙하 체험입니다.


이곳에서 닥터 지바고와 슈퍼맨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눈 녹은 물이 육각수라고 하면서 몸에 아주 좋아며 가이드가 한 병 떠다 주었답니다.


덜 덜 떨면서 ---


우리 모두 다 떨었다. 30분 놀다 오라는데 15분 되니 너무 추워서 못견딜 것 같


아서 얼른 설상차 안으로 들어가 몸을 녹였습니다.


빙하를 실컷 밟아 보았어요.


빙하 사이의 틈을 크래바스라 하는데 깊이가 수십 미터에서 수백미터라 합니다.


발을 잘못 디뎌 그 구멍에 빠지면 살아 오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거기 빠지면


구조를 포기하고 죽은 사람으로 인정한다나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어요. 사실이라고 하는데 ---


어떤 사람이 그 깊은 크래바스 속으로 빠졌대요. 그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여러


사람에게 전화를 했대요.


'내몸이 얼어 죽어가고 있다. 뼛속까지 얼어 온다 --- 다 다 다'


영어로, 중국어로, 한국어로,


그런데, 한 한국 아주머니가 그 전화를 받고서 우엇이라고 했을까요?


''그런데, 그놈의 주둥이는 아직도 안 얼었나벼, 잉 !"


그 후 그런 전화는 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


 


빙하 위였지만 캐나다의 계절상 여름인지라 군데 군데 눈이 녹아서 흐르고 있었고


---


가이드는 절대로 크래바스 즉, 눈과 눈 사이의 틈새로 발을 넣지 말라고 당부에 당부를


하고 있었어요. 귀가 멍멍할 정도로 ---


 


설상차 --- 말 그대로 눈위를 자유자재로 달려 가는 자동차인데 차바퀴의 크기가 사


람 키보다 더 크답니다.


빙하의 힘은 얼마나 클까?


우리가 지나오는 길에 작은 구릉 크기의 동산들이 있었는데 빙퇴석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 빙하가 지나가면서 떨궈 놓은 잔재물이라 합니다.


산과 산 사이도 뚫고 지나가 버려서 그곳이 커다란 강이 된 곳도 있었습니다.


 


방금 전에 지나 온 커다란 바위산 위에서는 빙하가 떨어져 내리는 굉음도 들렸고


빙하가 바위와 충돌하여 희디 흰 눈연기가 치솟는 멋진 광경도 보였어요. 아쉬운


것은 달리는 차 안이라 촬영이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이 무더운 여름날 !


 저와 함께 빙하를 밟아 보시겠어요?


더위가 모두 사라질 거예요 .---


  1. 01Jan

    New Vision Orchestra ~~♡

    Date1970.01.01 Bykpsung Reply0
    Read More
  2. 01Jan

    Be not dismayed (실망하지 말아요) ~~♡

    Date1970.01.01 Bykpsung Reply0
    Read More
  3. 01Jan

    Nearer, my God, to Thee ~~♡

    Date1970.01.01 Bykpsung Reply0
    Read More
  4. 01Jan

    God be with you till we meet again ~~♡

    Date1970.01.01 Bykpsung Reply0
    Read More
  5. 01Jan

    책읽는 집 '옥란재' 2.

    Date1970.01.01 Byshincom Reply0
    Read More
  6. 01Jan

    책 읽는집 '옥란재' 라는 펜션 아닌 펜션??

    Date1970.01.01 Byshincom Reply1
    Read More
  7. 01Jan

    옥양봉 등산기

    Date1970.01.01 By5443738 Reply1
    Read More
  8. 01Jan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

    Date1970.01.01 Bykpsung Reply0
    Read More
  9. 01Jan

    해공 신익희 선생을 생각함

    Date1970.01.01 By5443738 Reply0 file
    Read More
  10. 01Jan

    아이스필드의 빙하와 로키의 황혼

    Date1970.01.01 Bykhwi12 Reply0
    Read More
  11. 01Jan

    카나다의 절경 -보우 호수

    Date1970.01.01 Bykhwi12 Reply0
    Read More
  12. 01Jan

    카나다 휘슬러의 곰이야기

    Date1970.01.01 Bykhwi12 Reply0
    Read More
  13. 01Jan

    해비치리조트에서 덕상이형과....

    Date1970.01.01 Byshincom Reply1
    Read More
  14. 01Jan

    Messe Solennelle 장엄미사 / Charles Gounod ~~♡

    Date1970.01.01 Bykpsung Reply0
    Read More
  15. 01Jan

    아 ~ 대한민국 ~~♡

    Date1970.01.01 Bykpsung Reply0
    Read More
  16. 01Jan

    카나다의 이색 체험 -빙하를 밟다

    Date1970.01.01 Bykhwi12 Reply0
    Read More
  17. 01Jan

    카나다의 아름다움 - 페이토 호수

    Date1970.01.01 Bykhwi12 Reply0
    Read More
  18. 01Jan

    자화상

    Date1970.01.01 By5443738 Reply0
    Read More
  19. 01Jan

    Ypao Beach Park

    Date1970.01.01 By황영 Reply0
    Read More
  20. 01Jan

    입당초청 경축 음악회 ~~♡

    Date1970.01.01 Bykpsung Reply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 241 Next
/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