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 째 오건만 오늘은 이상하게 묘소를 못찾겠다.

그동안 없던 가로 3미터 세로 2미터 정도에 야자수 그늘 꿈꾸며 편히 잠드소서.

영령을 위로하는 글과 광복 60. 현충일 50.

월남파병 40주년 기념뒤엔 짧은 인생을 영원한 조국에... 라 쓰인 비석이 새워져 있다.

2005년 6월6일 아이엔 스틸 부회장 김무일.

김무일 이면 총동창회장 아닌가.

순간 묘한 감정을 느끼며. 묘소로가니 동생 김주영(11)과 당시 같이 전사한 중대장 (소령 박일균) 가족과 소대원 이 와있서 소주잔을 기우리며 내년에 40주기라 특별히 무었을 할까 의논 하고 돌아왔다.

참고로 동작동 가시면 51묘역 앞에 비문과 비석 남버 6번 대위 김현영 묘소가 있습니다.

유인수(10회)


- ripple -

1. 이강섭 - 고 김현영 대위는 김환영의 친 형님 이십니다
2005/8/11 15:39

2. 최문자 - 그~옛날에 친구환영이가 월남서 육사나온 형님이 돌아가셨다고...슬퍼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사이 40주년이라니~~~
2005/8/11 16:41

3. 맹워리 - 올해 아주사 헹님따라 한번 가보려구 벼르다가 다른일이 생겨서...한해도 거르지않고 다니시는 유인수선배님~ 존경합니다
2005/8/11 17:36

4. 金武一 - 유인수 선배님! 의외의 곳에서의 인연에 우연과 필연이었음을 새기며 관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05/8/12 8:29

5. 현광언 - 재작년 환영이 왔을 때 한번 뵈올 수 있을가 했었는데, 환영이가 굳이 혼자 다녀 오겠다고 해서 기회를 만들지 못 했읍니다. 존경스런 선배님, 한번 뵙고 싶습니다만.
2005/8/12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