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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리더의 덕목 익혀”

[문화일보 2005-08-10 13:17]



(::김무일 현대 INI스틸 부회장::) ‘우거진 정글, 뜨거운 사막,

멀리 안남산맥의 짙은 그림자….

푸르른 남지나해에서 발진되는 공중폭격과 함포사격, 지축을 뒤 흔드는 작열음과 고막을 찢어대는 곡사포성(중략). 부하의 위험 을 온몸으로 막아 분연히 산화한 그대 푸른 청춘들….



그대들이 보여준 참된 용기와 값진 희생에 오늘의 옛 전우와 조국의 번영이 여기에 있다.’ 현대 INI스틸 김무일 부회장은 지난 6월 6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묘지에 베트남 종전 30주년을 기념해 ‘야자수 그늘 꿈꾸며 편히 잠드소서!’ 라는 제목의 시비를 건립했다.



8일 서울 강남 구 역삼동에 있는 INI스틸 부회장실에서 만난 그는 “인생에서 분기점 역할을 한 베트남전 참전 경험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1년의 파월기간에 줄곧 최전방에서 40여명의 소대원 을 이끌고 전투를 수행했다. 소대원중 15명이 전사했을 만큼 그 의 소대는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김 부회장은 고엽제를 많이 살포했던 전방 밀림지대에서 주로 근 무한 탓에 ‘고엽의증’(고엽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증 세) 판정을 받았다.

고엽제 후유증 탓인지 혈압이 다소 높은 편 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부회장은 여전히 베트남전 참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파월장병의 피와 땀, 그 리고 목숨을 바친 대가로 우리나라는 경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베트남전 참전을 통해 전우들과 고락을 함께하면서 ‘스킨 십 지도력’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지금도 해 병대 캠프 체험, 설악산 대청봉 등반, 스키 캠프 체험 등 최고경 영자(CEO)와 일반 직원간 거리를 좁히는, 이른바 ‘스킨십 경영 ’을 실천하고 있다.


- ripple -

1. 이강섭 - 청룡여단 수색중대 소대장으로 참전한 김무일 현대 INI스틸 부회장은 당시 하루 4달러 50센트, 월 135달러를 받았다.국내 근무 때보다 2배 정도 많은 수준이었다.
2005/8/11 15:44

2. 이강섭 - 하지만 그 역시 베트남 현지 에서 직접 손에 쥔 것은 27달러에 불과했다. 매달 108달러는 강 제 송금됐다. 그나마 수중에 있는 돈은 대부분 소대원을 위한 회식 비용으로 사용됐다
2005/8/11 15:46

3. 金武一 - 가급적 숨기려했던 30여년전 부하들의 명복을 위한 비문... 잊혀져가는 우리들 옛이야기를 일깨워준 '조그만 이야기' 소개에 대해 다시한번 산지기(이강섭) 동지에게 감사드립니다.
2005/8/12 8:26

4. 손근 - 역시 멎진일을 해내었군.그런일이 있었으면 알려나 주지.... 같이들가서 축하해주어야할 일인데
2005/8/12 9:19

5. 현광언 - 명색이 대학 교수라는 강정구 같은 놈이 째진 입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짖어대는 마당에 우리 친구가 정말로 뜻있는 일을 이루었구나. 해병대 만세! 김무일 만세!
2005/8/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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