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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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토요일은 다른날과는 다른감정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동문들과의 만남이 설레임으로 기다려진다는 윤상열 동문.

소리내 백번째 정기모임에도 어김없이 시간맞춰 방배동 총동문회

사무실에 남보다일찍 도착해있었다.


`자 이곡은 감정을 최대한빼고, 끈지말고, 편안하고 곱고 조용히 불러볼까요?`


이처럼 화음을 마출것을 주문한 상열동문은 곧 그의 세계로 빠져든다.

어떤땐 부드럽게, 때론 강한톤으로 코러스를 지도하는 그의눈빛이

안경너머로 여지없이 우리들에게 전달되는 아름다운 순간이다.

사실 자신이 몸담고있는 음악세계에서 그가 차지하고있는 위상에

걸맞는 합창단이 아닐지라도 그는 이렇게 말한다.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스스로 놀라기도 하고, 오묘한 소리의 융합이

아득히 잊었던 일들을 기억하게하면서 웃기도한다.

이는 노래가 우리 삶을 풍요롭게하고 정서를 그득하게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 다른 어떤 분야 보다도 월등하고 효과적임을 느끼고

체험하기때문이라고........`


이런 소박한 생활을 실천하고있는 그 이지만 국립 군산 예술대학 음악과교수로

이십일년간 재직하고 한국작곡가회 회장을 연임하고, 지금은 명예회장으로

있으면서도 그의 창작열기는 식을줄모른다.

120년전통의 뉴욕 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작곡과를 수료하여 C.U.N.Y 학위를받았고,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지휘과를 나온 동문은 불멸의 대작곡가 상,하권,을

비롯하여 4권의 저서를 출판하였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역사깊은 세계적인 악단인 러시아국립오케스트라와 러시아국립연방문화

예술대학교총장의 초청으로 2002년 12월 8일 대망의 러시아 초연의

영광을 가져온 교향시적 관현악곡 `전설(傳說:Tradition)은 4관편성의

오케스트라곡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빅토르.뛰즈의지휘로 시립콘서트홀

에서 초연되었으며,이때의 음악회에서 동양의 신비로운 음향을 서양의

현대적기법으로 표현한 뛰어난 작품이란 평과함께, 청중의 기립박수를받았다.

이와함께 국위선양에 이받이한 그의공로가 국내 음악지에 크게 소개

되었음은 물론이다.



윤상열동문의 작품이 국제무대에 소개되는, 특히 대형 관현악곡의

국제무대 진출이란 의미를 갖는, 초청연주회는 본인의 영광일 뿐만아니라

13회동문, 나아가 서울사대부고 총동문이 함께자랑하고, 축하할만한 쾌거이다.


그리고 그곳 TV.신문.방송등이 크게 보도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돌아온 후

계속 창작에 몰두하여 이번에는 합창곡을 위촉 받아 작곡하여

출품 화제가되고있다.



2003.대한민국 합창축제에

신작 합창곡 「범방대」를 위촉받아 출품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합창축제는

전국의 시립합창단이 총출연하는 한국 창작합창의 최고수준의 합창축제로

이번은 대구에서 삼성이 새로 지은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어

9.25-9.29까지 열렸는데 여러 작품중 윤교수의 작품이

아주 우수작품으로 평가받아 갈채를 받았다.


그외 다수의 실내악 작품과 가곡30여곡, 합창곡,을 작곡한 동문이


* 2002년 5월 서울사대부고 찬가를 작곡하여, 모교에 헌정한 것은

모교의 영원한 발전과 자랑스러운 동문들의 단합과 하나됨을, 노래를

통하여 이루고자하는, 그의 모교사랑이 남다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가 악상을 가다듬기위해 홀로 한강 백사장, 용두동의 모교자리,

현재의 모교 교정엘 찾아가서, 영감을 얻기위한 몸부림은 과연

부고인이 아니라면 가능했을까?

이 사대부고 찬가를 부를때 가슴가득 차오르는 희열을 우린 항상 그의

정열을 생각하며 한달에 꼭 한번이상씩 소리내 모임에서부르며

자랑스런 부고인의 긍지를느낀다.


* 1992년5월18일 제1회 선농축전에 80명으로 조직된동문 합창단을 4개월간

맹훈련연습하여 동문의 지휘로 선농음악회를 주도하였고,


* 1994년5월16일 제2회 선농축전에서 대망의 국립극장 무대에 120명의

(2회-46회까지)대규모 합창단을 지휘하여, 베토벤, 하이든, 베르디등

대가들의 작품을 훌륭하게 연주하여 극장을 꽉메운 동문과 내빈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로 오랜시간 감동의무대로 만든 것은 지금도

생생히 떠오른다.


* 1996년5월17일 제3회 선농축전에서 113명의동문합창대가, 동문의

지휘로 우리가곡과 오페라합창곡등 15곡을불러 서울대 문화관을

선후배의 어울림합창의 무대로 만든기억도 우리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으며,남녀공학의효시, 천하부고의자긍심을 크게 선양했다는

자부심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그외에 총동문회주최의 송년회모임등 여러행사에 축하 합창단을

지도, 지휘하면서 참석한 동문의 모교사랑은 일일이 열거할수가없을

정도로 단골 축하객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있음은 너무나 잘 알려져있다.


13회 조지명, 박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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