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대부고 20회 정해연입니다. 미국사람에게 시집와 1985년부터 줄곧 Boston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Haeyeun Jung Martin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업은 Liberty Mutual Insurance Group의 법률사업본부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는 일보다 더욱 부지런히 하고 있는 일이 몇가지 있는 데, 그 가운데 하나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권장하는 운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훌륭한 정치가와 사회지도자를 키우는 교육사업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유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이는 알찬 민주사회를 기대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민주정치가 우민정치로 전락하는 꼴은 더욱 보기싫은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우리 동문들 가운데 정치인들이 더러 있다는 얘기를 듣고, 혹 제가 미국정치인들과 한국정치인들의 친선교류를 주선해 보면 어떨까 느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요즈음 참가하고 있는 정치활동은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마세추세스주의 John Kerry 미국 상원의원의 선거유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자의 한국 나들이가 3월 8일에 서울에 도착해 22일까지 있는 동안, 14, 15일 이틀만 빼고 주욱 서울에 있을 예정입니다. 14, 15일은 전남대학교에 볼 일이 있어 광주에 가니, 전남 어느 곳에서 저를 만나고 싶어 하는 동문이 혹시 있으면 연락주십시오.

뵙지도 못한 동문 여러분께 얘기가 길어져 미안합니다. 한국에서 뵙게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해연 정 마틴 드림 (mailto:hwetbul@attbi.com)

연락처 : 미국 508-346-3337

한국 031-566-9386
(한국 체류기간중 연락가능한 전화번호 입니다.
언니 정해옥 댁, 남양주시 도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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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경기북부동문회에 보내온 정해연(20회) 선배님의 글을
수정하여 올린 것입니다. (33회 지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