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교 출신인 김재섭(58회) 동문이 도봉갑에서 국민의 힘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 10일 개최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재섭 동문은 11일 새벽 당선 소감을 통해 "보수에서는 정말 험지라고 불렸던 도봉구갑에서 저를 당선시켜 주신 것은 도봉구민 주민들의 정말 말 그대로 경이로운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초심 잃지 않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모교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3회 이의영(11대), 3회 조희철(13대), 7회 목요상(11, 12, 15, 16대), 8회 김의재(15대), 9회 고 이관형(11대), 11회 이민섭(11, 12, 13, 14대, 문화체육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임), 12회 고 조성태(12대, 국방부 장관 역임), 13회 고 홍사덕(11, 12, 14, 15, 정무제1장관, 16, 18대) 국회의원 이후 16년만에 김재섭 동문이 당선된 것이다.
목요상 동문은 동창회 사무처를 통해 "먼저 김재섭 동문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며, 젊은 나이에 정계에 입문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 동문이자 선배 국회의원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국회의원 당선으로 모교의 위상이 한층 드높게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가지길 당부합니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심상인 총동창회장은 "11대부터 시작된 서울사대부고 출신 국회의원 계보를 이은 김재섭 동문이 자랑스럽다"라며 "이제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한 의정 활동에 기대가 많다"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