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조회 수 928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람의 시간은 모두 같습니다만
사람들 마음속의 시간은 저마다 다릅니다.
사람들이 갖고자 하는 시간은 짧고
사람들이 버리고자하는 시간은 길고
사람들이 맞고자 하는 시간은 더디고
사람들이 피하고자 하는 시간은 빠르게 다가옵니다.
시간은 같지만 마음속의 시계는 저마다 다릅니다.
우리가 바꿀수없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단 한줄의 위안은 이것입니다.
'마음의 시계'를 늦춘다면
행복은 좀더 길게 당신곁에 머물수있을것입니다.


행복한 시간을보낸 킬리만자로산속과의 일주일을 보내고
다시 문명의 세계로 돌아온 아프리카의 파리라는 남아공의
조아네스버그 .

황금의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답고 화려하다.
동서로 100km의 금맥을 발견한 네델란드 백인들이 마차에
포장을 씌어 남으로 남으로 영국 사람들의 식민지를 피해 도달한 곳,
강도 물도없는 이곳에서 나무 한그루씩 심어가며 250km떨어진 댐에서
물을 가져다 만든 인공 도시는 해발 1756m의 고산지대인 만큼
서늘하고 하루 한번씩 내리는 스콜로 간혹 무지개의
찬란한 빛만큼이나 아름다운 해양성 기후의 도시다.

원주민의 투표권을 11년전에야 주고 무소 불위의 권력으로 군림하던
백인 우월주의는 나무 많은 쌘톤이라는 부자마을과, 나무없는
알렉 산드라라는 원주민 마을로 나뉘어 있지만 이젠 원주민 부자도
슬슬 생겨나고 있다.

황금의 도시에서 55km떨어진 프레 토리아는 행정수도로
이 나라의 봄인 10월 말쯤 칠만그루에서 일제히 피어나는
보라색꽃 자카란다때문에 일명 자카란다 도시로 불린다.
금광 갱목으로 단단해서 잘쓰이는 유칼립투스가 가로수로
죽 심어져있는 도시는 소나무, 파인애플,바나나 나무에
핸드폰 기지국을 숨겨 매 달아 아름다움을 더 뽐낸다.


58대의 마차로 지긋 지긋한 영국의 식민지를 탈출한 화란계
백인 기념관 , 1938년에 건립 되어 지금은 그들이 왜 이곳을
지배 했는가 설명하고 있다.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으로1835년 가축, 살림 집기, 농기구들을
포장마차에 실고 이주해온 화란인, 그날의 얼굴이 의미 심장하다.


마차로 성벽을 두르고, 도시를 만들어 수없이 원주민의
화살을 피했다.


1994년 코사족인 만델라 대통령이 5년동안 집권한 뒤로
원주민의 지위가 많이 향상 되었고, 휴일에는 일가족이
모두 공원에 나와 즐긴다.





대통령 궁의 정원


대통령 궁에서 내려다본 조아네스버그 시내 모습



춤추는 아이들, 앙징스럽기도 해라.


휴식





줄르족 추장과 네델란드 백인 대표와의 조인 각서 교환



시청앞 야외 무대에서 희극 공연을 보러온 시민들



배우들의 순수한 웃음을 때묻은 내가 따라갈수 있을까?


프레 토리아 수도 청사가 있는 광장에선 그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다. 여유가 있다. 우리에겐 없는 .....


개척사의 어려움을 한껒 나타낸 풍모가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움과 맞 물려 옴은 비단 나뿐만의 생각??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경계를 흐르는 잠베지강(江)에 있는
빅토리아 대폭포. 상류에서 합수되어 짐 바브웨이에서 모아진 물은


빅토리아 폭포로 이루어지고.
해발고도 약 9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는 잠베지강의 물이
너비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낙하한다.
폭포 위에는 몇 개의 섬이 있어서
레인보 폭포 등 다른 이름을 가진 폭포로 갈라져 있다.
수량이 많은 11∼12월에는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m3에 달한다. 이 폭포는 아래쪽의 강폭이 50∼75m에 불과하여
반대쪽 낭떠러지 끝에서 내려다볼 수 있을 뿐이며,
멀리서는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밖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옛날부터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렸는데
1855년 영국 탐험가 D.리빙스턴이 발견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거대한 물줄기를 만들어 아프리카의 목마른 대지를 적셔준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영원히 솟아 오르는 연기`. 원주민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경배의 대상으로 삼으며 이와 같이 부른다.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HARARE)에서 북서쪽 방향, 비행기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는 이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폭포이다. 잔잔히 흐르는 잠베지 강의 물은 폭포에 이르러서는
갑자기 108m 아래의 깊은 바위로 힘차게 떨어진다.
폭포는 일 분당 약 550,000 입방미터의 물이 떨어지며,
DEVILS FALL, MAIN FALL, HOSEHO FALL, RAINBOW FALL, EASTERN FALL의
5개로 구분된다.
깊이는 낮은 곳이 70m 정도이고 깊은 곳은 120m를 넘는 곳도 있으며,
높이는 낮은 곳이 61m, 가장 높은 곳은 108m에 이른다.
지리학자들은 약 1억 5천년 전에 처음 생성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뜨거운 화산의 용암이 지하로부터 분출되어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유네스코는 빅토리아 폭포를 자연유산 321호로 지정하였다





폭 1.7km의 강이 통째로 추락하는 이 폭포.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물은 멀리서 보면 꼭 커튼 같다.
낙차도 최고 108m나 된다. 수량이 엄청나고 깊이 또한
대단하니 굉음 역시 무시무시하다












무지개가 아름답게 투영되는데 우리네 삶도 간혹 이리 아름답겠지?
무지개가 떴다. 정확히 반원이었다. 4분의 1 원 형태만 보아온 터라
홍교(虹橋·둥근 다리)가 연상되는 반원형의 무지개는
신기하기만 했다.
일곱 빛깔도 어찌나 선명한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햇빛 쨍쨍한 맑은 날씨. 그런데도 폭포 주변엔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바닥에 부딪치는 낙수에서 피어오른 물방울이 물안개를 이루며
100m 위 협곡 상단인 이곳을 뒤덮은 탓이다.



나에게는 아직도
가 보지 않은 곳이 있으며
남아 있는
시간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기쁠 때, 내 얼굴에
진정한 기쁨이 피어나고
또 ~ 남이 슬픔을
당할 때는 가슴이 아리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는
순수한 마음이
내게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작은 일에도
일상적인 생활속에서도
감사를 발견하고
그 감사를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아프리카의 여정을 총 7편으로 마무리 합니다.

잠보송!! [안녕] 하쿠나 마타타[걱정하지 말아요]

賢앎


  • 황종태 1970.01.01 09:33
    선배님! 안 가보고도 가본것 보다 더 짠한 감동으로 와 닿습니다. 전 7편을 제 방의 가보고 싶은 곳에 모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방명록에 남겨 주신 잔잔한 사랑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승리하시길...^^
  • 핑크로즈 31 1970.01.01 09:33
    賢앎 선배님^^* 선명한 일곱빛깔의 무지개와의 만남도 행운이고예~^^* 무지개가 있으니, 파랑새도 있겠쬬??^^*~ 빅토리아 폭포...와우(wow)~!! 보기만해도 시원하고예~^^* 천둥소리가 난다는 폭포 ... 그 소리는 들리진 않치만 장관이네예~^^*그동안 賢앎 선배님과 함께 한 아프리카 여행이 마지막이라 아쉽지만, 앞으로 더 좋은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리라 학수고대하면서...많이 더우시죠? 덥고, 지치는 여름...건강하게, 시원하게 보내세욤~^^*
  • daisy 1970.01.01 09:33
    나 아닌 다른사람에게는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다른 사람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듯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늘 꿈꿉니다. 나는 나, 너는 너라고 말하지 않고 다정한 어깨들이 서로 맞대고 사는, 함께 어울려 살면 세상이 훨씬 수월해진다는 것을 터득한 삶을....지금 이 땅, 이곳에 함께 서 있는 것을 대단한 인연으로 여기고 비슷한 얼굴, 비슷한 마음으로 미소지으며 살아가기를.그리하여 그대들의 미소가 세상 단 한 가슴에라도 전해져 이 지구상에 미소 짓는 얼굴이 단 한 명이라도 늘어가기를....종태.정덕,앤, 헤레나 ,동진, 윤종,영오기,안젤라,무궁화,SUE,앤,명숙님,정숙,홍순,현숙향기,마리아님들, 고맙습니다.
  • daisy 1970.01.01 09:33
    위의 daisy는 賢앎 조지명의 ID입니다. 함께 보낸 시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무궁화 1970.01.01 09:33
    데이지 꽃의 이미지가 선배님과 딱입니다. 시간이란 개념은 공간의 개념과도 일치한다는데 선배님의 활동 공간을 생각하니 선배님께서 누리시는 시간이 계산이 되는군요. 시간에 대한 좋은 말씀을 읽으니 제가 피해다닌 시간, 미룬시간, 망각하려한 시간, 씹어보낸 시간, 온갖 시간 들이 지나가고 남은 시간이 달랑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니 덧 없이 보낸 꿈과 인생이 빅토리아 호수 위에 걸린 무지개네요. 조하네스버그의 어린이들의 별빛 눈동자가 빅토리아 호수의 곤두박질보다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항상 멋진 공유를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1970.01.01 09:33
    선배님 제가 좋아하는 마가렛꽃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데이지 꽃밥과 아주 잘 어룰릴 것 같습니다.
  • 영오기 1970.01.01 09:33
    선배님의 정열, 열정, 건강마저도 부럽습니다. 전 여행을 많이 해보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아프리카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아프리카 여행을 하고 온 친구가 나무 코끼리 두 마리와 예쁜 반나 흑인 아줌마 2명을 갖다주어 아주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시면 훌쩍 떠나셨다가 이렇게 좋은 글과 영상을 보내주시는 선배님 넘넘 부럽고 또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영오기 드림

  1. 별미 추천 - 호기심 많은 식도락가에게

    Date1970.01.01 Bys100yub Views536
    Read More
  2. 펌`사진 퍼오기를 제재하는 법원의 판결`

    Date1970.01.01 Byokjakim Views645
    Read More
  3. 돈을 벌까, 오래 살까?

    Date1970.01.01 Bysabong Views458
    Read More
  4.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덥죠? 힘내세요~^^

    Date1970.01.01 Bycima Views479
    Read More
  5. 걱정 마세요

    Date1970.01.01 Bysabong Views376
    Read More
  6. 고자질하는 아이

    Date1970.01.01 Bysabong Views756
    Read More
  7. 맛 있는 물

    Date1970.01.01 Bysabong Views457
    Read More
  8. '아롱이''다롱이'

    Date1970.01.01 BySkylark Views548
    Read More
  9. 七寶山엔 정말 寶物이 많더이다.

    Date1970.01.01 By賢앎13 Views581
    Read More
  10. 우리 학창시절엔...

    Date1970.01.01 Bycima Views557
    Read More
  11. 쌀 씻은 물

    Date1970.01.01 Bysabong Views627
    Read More
  12. 모란장날(6)

    Date1970.01.01 BySkylark Views836
    Read More
  13. 너그러움

    Date1970.01.01 Bysabong Views427
    Read More
  14. 자인고 할아버지

    Date1970.01.01 Bysabong Views536
    Read More
  15. * 누드 첼리스트/ 나탈리 망세 *

    Date1970.01.01 By영오기 Views836
    Read More
  16. 내 이름은 김삼순

    Date1970.01.01 By思峯 Views616
    Read More
  17. 창밖을 보세요

    Date1970.01.01 By思峯 Views439
    Read More
  18. 신랑 바꿔~~~~~주세요

    Date1970.01.01 Bycima Views548
    Read More
  19. <b>아프리카!!조아네스버그 [7]

    Date1970.01.01 By조지명13 Views928
    Read More
  20. 여름날 보릿짚을 때서 지은 구수한 보리밥에...

    Date1970.01.01 By이용분7 Views53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45 Next
/ 145

서울사대부고 동창회

ADDR. 우)04600 서울시 중구 다산로 43(신당동 366-340)

TEL. 02-588-7871

FAX. 02-588-7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