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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Antoni Gaudi ) 1852. 6. 25 스페인 레우스~~~1926. 6. 10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출신 건축가. 자유분방한 형태, 풍부한 색채와 질감, 유기적 통일성이 특징인 독특한 양식을 만들어 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성가정교회는 카탈루냐 르네상스를 종교적으로 상징한다. 이 것은 가우디가 전 생애를 바친 계획으로 1883년에 이 교회 건설을 위탁받았으나 완성 하지 못하고 죽었다. 이 일을 하면서 그는 신앙이 깊어졌으며 1910년 뒤에는 실제로 다른 모든 일을 포기하고 그곳에 은둔하며 일에만 매달렸다. 75세 때 그는 저녁기도를 하러 가다가 전차에 치어 죽었다. 미완성된 성가정교회(계획되었던 탑 4개 중 하나만 세워진 트랜셉트만이 그가 죽기 전 에 완성되었다)의 설계도와 모형에는 고딕 양식 성당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 큼 나선기둥, 쌍곡면의 볼트와 측벽, 쌍곡포물면 지붕 등이 복잡하게 상징적으로 균형 을 이루었다. 이 경이로운 성당 구조는 1960년대의 많은 엔지니어들과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나 이들에 의해 만들어진 어떠한 콘크리트 골조물보다 가우디의 것이 더 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초현실주의자와 추상표현주의 화가, 조각가들로부터 거의 무비판적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으나 그의 영향은 그 지역에만 국한되었고 평형구 조를 따르는 몇 사람에 의해서만 표현되었다. 그는 국제주의 양식이 성행하던 1920년 대와 1930년대에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1960년대에 이르러 거의 모든 전문가와 비전문 가들에게 존경을 받게 되었다. 그것은 그가 살았던 시대에 그에게 다가온 디자인의 난 관들을 헤쳐나갔던 무한하고 끈질긴 상상력 때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