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Over The Rainbow' Judy Garland (1922~1969)환상과 모험의 아름다운 영화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1939년)에서 당시 17세의 소녀배우 쥬디 갈란드가 불렀던 노래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다투어 따라 부르고 리메이크 연주한 팝의 고전이 되었다. 판타스틱한 설정으로 포장된 현실비판의 영화라고도 할 이 영화의 주제곡 답게 애절한 멜로디 속에 삶의 비창감이 서려있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최정상의 기타리스트가 들려주는 락버전의 새로운 느낌을 함께 접해본다. Impelliteri - 'Somewhere Over The Rainbow' '속주(速奏)의 달인'으로 불리는 미국출신 기타리스트 크리스 임펠리터리 (1964~ Connecticut)의 1987년 리메이크곡인 이 음악은 그의 아이콘인 화려한 테크닉과 파워플한 스피드가 유감없이 발휘된 명연주로 꼽힌다. 80년대 헤비메틀 황금기의 맹주라 할 잉베이 맘스틴(Yngwie Malmsteen)의 아성에 도전, 남성적인 테크닉과 미국적인 멜로디라인, 그리고 잘 생긴 외모에 힘입어 혜성 같이 등장한 영웅이었다. 그는 기타리스트가 되려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전범(典範)이 되었다. Eric Clapton - 'Somewhere Over The Rainbow'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팝 뮤지션의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에릭 클랩턴(1945~ England)은 기타리스트 싱어 및 작곡가로서 락앤롤 명예의 전당에 세번이나 헌정된 최초의 아티스트이다. 'Slowhand'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음악적인 뿌리는 블루스이지만, 하드락과 팝, 레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빼어난 활동을 했다.현재 12명의 밴드를 이끌고 전세계 투어중이다. 한동안 그는 무려 2천개의 기타를 소유한 적이 있다고 전한다. 《e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