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png

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옆에 있던 쪽문에 한문으로
'多不有時'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았다.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누가 이렇게 심오한 뜻을 문에 적어놨을까?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매하신 분일거야~."

'도사'같은 그 분을 만나 봐야지! 하고
문앞에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런닝 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어이~ 거기서 뭐하는거야!?"

 

"아, 예~. 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뵈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 살아."

 

"네?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을 뵈려했는데..."

 

"그거? 그건 내가 적은거야."

 

"네? 그러세요?
뵙고 싶었는데요 할아버님,
여기가 대체 무슨 문입니까?"

 

"여기? 별거 아니야. 화장실이야!"

 

"네? 화장실이요? 여기가 화장실이라구요?
그럼 이(多不有時) 글의 뜻은 뭡니까?"

"아, 이거? 참내!
다불유시(W.C)야. 다불유시! ...

'多不有時' 젊은이가 그것도 몰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3 입장차이 이기승 2024.06.27 82
1572 대한민국을 진단하다 이기승 2024.06.26 77
1571 "악수해 보면 안다, 빨리 죽을지?"...손에 드러나는 건강신호들 이기승 2024.06.25 82
1570 약 속 이기승 2024.06.24 76
1569 6.25 사진전 이기승 2024.06.23 63
1568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법칙 이기승 2024.06.22 78
1567 변해야 한다! 이기승 2024.06.21 62
1566 오래 살려면 하루 1만보 아니라 ‘이만큼’ 걸어야 file 이기승 2024.06.20 65
» 多不有時-그 심오한 뜻은 ? 이기승 2024.06.19 78
1564 인간의 가치를 세워야 나라가 삽니다! 이기승 2024.06.18 75
1563 “고혈압에 고지혈증 너무 많아”... 꼭 고쳐야 할 식습관은? 이기승 2024.06.17 81
1562 6월 느티나무산행 모임 안내 file 이기승 2024.06.16 83
1561 가난아 고마워 이기승 2024.06.15 71
1560 "하루 커피 2~3잔 마시면"…'이 환자' 간섬유화 위험 뚝 file 이기승 2024.06.14 62
1559 오,그대여!!! 이기승 2024.06.13 117
1558 향나무 처럼 이기승 2024.06.12 92
1557 “60대 중반부턴 초등생처럼 먹어라”...생활 속 ‘감속 노화’ 8계명 이기승 2024.06.11 67
1556 빗나간 예언들 이기승 2024.06.10 61
1555 할렐루야 이기승 2024.06.09 72
1554 죽진 않아도… 문 닫고 밤새 선풍기 쐬면 벌어지는 일 file 이기승 2024.06.08 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2 Next
/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