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부고 럭비부가 10월14일 오후 2시10분
광주광역시 상무공원에서 전국을 제패했습니다.
너무 기뻐 몇자 전합니다.
모교 럭비부가 14년만에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대표팀으로 참가했습니다.
1회전에 경남 진해고를 41:10,
준준결승전에 경기 부천북고를 22:8,
준결승전에 충북 충북고를 31:24,
대망의 결승전에서 경북 경산고를 32:20으로 물리치고
검은 유니폼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너무 좋아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고
학교선생님, 학부모, 선후배 럭비 동문들과
우승의 기쁨을 같이 했습니다.
저도 모교에서 20여년간 감독을 하면서
많은 우승도 했지만 지금처럼 좋은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한우택 선생님이 모교에서 감독시절
4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하시고
44년만인 88회에서 손자 아니 증손자뻘인
모교 후배 선수들이 우승 하는 것을 보시고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44회는 전주에서 열렸는데,그때가 제가 고2학년이었습니다.
이 모두가 모교의 강삼민 교장 선생님 이하 학교선생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학부모들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부고 총동창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오늘의
천하부고 럭비팀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모교 후배들이 자랑스러워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다시 한번 모교 럭비팀에 관심을 가지신
동문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종암동에서 유기동(17)
선농게시판
1970.01.01 09:33
모교럭비부 14년만에 전국 제패.....유기동(17)
조회 수 1486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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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후배들~
힘찬 박수로 후배들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백두대간 종주의 피로도 잊으시고 광주로 달려가신
유기동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44회 우승의 주역이었던 후배님의 감회가 어떠했을지..짐작이 갑니다.
그당시를 회고하면서
우승을 했건만 상경 할 차비가 없었다는 말씀에
듣고있던 우리 모두 눈시울을 적셨는데...
그런날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이 더 값지고 눈물겹고 그렇습니다.
천하부고 만만세!!! -
★17심재승님(재학시 럭비선수로 활약) 댓글도 옮깁니다.....참고하세요★
모교 럭비는 선배들로부터
전통을 이어 왔지만
우리가 고2때 16회 선배님들이 고3때
황금기를 맞이 하였지요
당시 한우택 선생님이 감독을 맡고 계셨지요
전주에서 벌어진 4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하는둥
그해 모든대회를 싹쓸어 우승하였습니다
그후에 모교럭비가 주춤하기도 하였지만
유기동 동문이 모교 선생으로 재임하면서
럭비부가 활력을 되찾아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 좀 주춤하다가
올해는 최강의 면모를 되찾아 전국체전에서 우승하였습니다
전국체전의 우승은 44년만이 아니고 14년 만의 일입니다
14년전에도 우승을 차지하였지만
당시에 한우택선생님께서 관람을 하지 않으셨었고
올해에는 직접 가셔서 관람 하셨습니다
한선생님께서는 현장에서 우승의 감격을 44년만에 맛보신것 입니다
무척 감격 스러우셨겠지요
유기동동문도 감격의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합니다
한우택선생님은 배재고 럭비선수출신으로서
모교 선생님으로 부임하신후
부고럭비부를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모교와 모교럭비에 무한한 애착과 애정을 갖고 계신분 입니다
한우택선생님과 유기동 동문
강호 부고럭비의 최대 공로자가 아닐가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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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전국체육대회, 모교럭비부 우승 !!
훌륭한 결과가 있기까지는
흔히들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럭비부 선후배님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열정적인 뒷받침이
오늘의 모교럭비부의 자랑스런 모습의 재현과
옛 영광을 되찾은 모교의 큰 경사임에 틀림없습니다.
초반전부터 결승전에 이르기 까지
전경기에서 월등한 스코어차이로 우승을 한
럭비부 후배님들~..정말, 잘 하셨습니다.
지난 10월3일, 모교운동장에서
제7회 선농가족체육대회 개회식과 함께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럭비부선수들 출정식이 있었을 때
후배님들의 그 늠름한 모습이 믿음직스럽게 눈에 비춰지더니,
결국 이렇게 좋은결과를..
럭비부 후배님들..만~세~!!
총동산행시에 종종 가까이에서 뵐 수 있었던 유기동 총동문산악회장님.
그동안 럭비부 게임이 있는 날이면
발길은 山을 향해 움직이고 계시지만
수시로 게임의 경과에 耳目을 곧추세우시곤 하시던 모습을
뵐 수 있었습니다.
유기동 회장님.
전국체전 모교럭비부 우승의 감격과 그 기쁨을
뜨거운 모교사랑으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26.rosy- -
저는 44회 장기원 입니다
유기동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조금 있는듯 하여 이글을 남깁니다
저희 동기중에도 럭비부 친구들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하여튼 자랑스럽고 행복하네요
저는 지금 서산에 있는 삼성 삭유화학에 근무 하고있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 연락 주세요
현재는 서울사대부중(남) 교장이십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고싶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