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ComingDay
기분좋은 날 이다.
귀소본능 이랄까 명절에 찾은 고향집과도 같은 느낌이다. 30년만에 찾아간 모교는
건물과 소나무 넓은 운동장..옛날 그때 그 모습그대로 나를 반기는 듯 하다.
그리웠던 친구들과의 해후,
상아빛 건반위를 날아다니듯 기분좋은 만남속에 뜨거운 포옹은 이어진다.
나이먹은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얼마만큼 강렬하게 행복을 느끼는가를 다시 기억하고
싶어할 때는 무엇보다도 먼저 학창시절에서 찾으려 한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행복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간이 지배되지 않는,
동시에 공포나 희망이 지배되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범한 대개의 사람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기 자신을 초월 할수 있는 능력을
상실 하므로 젊은날의 추억은 그래서 더욱더 소중함을 느끼는게 아닐까.
30년만에 들어선 정든 교실에서의 수업~
백정일 선생님과의 1교시,
인생을 살면서 가장소중한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이현복 선생님과의 2교시,
진실한삶과 진정 인간이되어라.
부끄럽지않은 인생이어야 하고 이웃에게 배려하는 너그러움,그리고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모두 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도전 ~
즐거운 인생을 위하여
제2의 도약을 준비합니다.
화이팅 !! 二九同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