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十而從心所慾不踰矩【論語】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논어】
일흔이 되니 내 멋대로 말하고 내 마음대로 행동해도 내 언행이 모두 법도에 딱 맞더라.
而는 윗문장과 아랫 문장을 이어주는 말입니다. 접속사지요.
從心所慾은 내 마음이 하고자 하는 것을 따른다.
踰는 水踰里의 유字인데 넘는다는 뜻입니다.
矩는 목수들이 쓰는 曲尺입니다. 직각을 만들 때 쓰는 자이죠. 자는 기준이 되는 물건이거든요. 그래서 矩에 기준, 법도의 뜻이 있지요.
따라서 不踰矩는 법도를 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