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끼리 마주 보기
↑ 겨울 마음 - 추운 겨울, 산에 오르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속리산 문장대에서)
조카는 갈수록 회사 생활이 힘드는지 늘 피곤해보였습니다. 현장 근무가 힘드는 모양이구나? 아니요. 근무는 힘들지 않은데... 그럼? 현장에서는 기술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박사도 안 되는 게 있나? 뭐가 문제인데? 사람이요. 인간관계가 갈수록 힘들어요.
대부분의 이공계 출신들이 겪는 고통은 기술부족이 아니라 소통부족입니다. 이런 경우 간단한 해결 방법은 마음을 읽는 세 번째 순서, '상대방과 마주 보고 마음의 주파수 맞추기'입니다. 마주보기만 해도 의사소통의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심장에도 뇌처럼 생각을 할 수 있는 심장두뇌(Heart brain)가 있습니다. 심뇌과학(Neuro-Cardiology)이 바로 심장두뇌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게다가 뇌에서 나오는 전자기장은 4.5cm 안에서나 측정 가능하지만 심장에서 나오는 전자기장은 1.8m에서도 측정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거든요. 그래서 마음의 주파수는 뇌가 아니라 심장과 맞추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명의 원천은 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심장입니다. 심장이 죽으면 사망이라고 하지만, 뇌가 죽으면 뇌사 상태라고 하잖아요.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싶으면 서로 가슴을 마주하십시오.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심장으로 안아 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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