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고 총 동문 여러분!!
개교65주년기념 연주회에 지대한 성원을 보내주심에
깊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연주 후 수많은 동문께서 우리가 만든 이번 음악잔치가
이렇게 큰 감동으로 다가 올 줄 몰랐다는 격려의 메시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령인 연세에 3개월간의 긴연습에도 불구하고 지침이 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셨고 마침내 아마추어로서는 어려운
브라스음악의 진수를 보여주신 1회 김선주 선배님의 지휘모습은
우리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흥겨운 음악으로 세모분위기를 한껏 돋아준 18회 이 찬형동문의
지휘 또한 일품이었으며 연주자들 틈틈이 앉아 연주를 해주신
노안의 동문단원들, 이번 연주를 위해 멀리 해외에서 오신 동문들과
모든 선후배동문들의 연주모습은 참석한 모든 동문들과 가족들께
뭉클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한두곡의 협연을 위하여 충분한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수개월동안 수고하여주신
26회 노희숙단장과 연합합창단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드리며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고문위원님과 이모저모로 도움을 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선후배동문 제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동문여러분 !
저는 이번 연주회의 시종을 주관하면서 전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에 무한한
감동을 받았으며 이전에 못 느꼈던 모교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서울사대부고의 역사와 함께 끈끈하게
내려오는 모교의 ‘얼’이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행사를 통하여 다시 한번 전부고인이 한 울타리안에서 모교에 대한 애정이
지대함을 느꼈으며 천하부고인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천하부고 취주악부의 옛 명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여실히 나타내는 자리였고
음악이 영원불멸하듯이 사대부고 취주악부 영원히 그 명성을 드높힐 것입니다
천하부고인 여러분!
70주년 연주회에도 뜨거운 성원을 기대하며
거듭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개교65주년기념연주회
행사위원장 21회 유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