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40주년 기념 선농17 종합 문화예술제를 마치고...

by posted Dec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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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17회 동기회를 맡고 있는 최승우 입니다.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있었던 졸업 40주년 기념
종합 문화예술 제는 여러분이그 동안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 주신 덕분으로 내장객이 1000여명이나 되는 등, 성황리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전시회의 준비를 위하여 고생을 많이 해주신 준비위원장 이성환,
이강선 동문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김무일(13회) 총회장님, 김현숙(14회) 화가 선배님,
한월명(19회) 화가 후배님, 정인석(17회 이일희 동문 아들) 도예가님,
이혜옥님(17회 조영길 동문 부인), 조혜연님(17회 조남석 동문 딸),
김아린님(17회조대영 동문 조카), 이은주님(17회 이희림 동문 딸) 과
여러 17 동문들께서 우리 문화예술제를 위해 소중한 작품들을
아낌없이 내어 주신 것에 대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추운 날씨
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바쁘신 가운데 참관하여
주신 박붕배 선생님과 여러 선.후배님, 일반 관람객과 학생,
어린이들, 많은 17회 동문 여러분과 가족들, 그리고 먼 곳에서
축복을 기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해외 동문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우리의 귀밑머리도 희끗희끗해졌으나,
40년 전인 어렸을 적에 갖고있던 그 열정은 여전히 맘속에 살아
있어서, 그 불꽃을 맘껏 뿜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비록 많이
어설프고 미흡했으나, 모교 졸업 이후 틈틈이 정성껏 닦아 온
실력을 감히 여러분 앞에 펼쳐 보였었는데 우리 동기들은 물론
선.후배 동문들과, 여러 은사님들께서 예쁘게 봐 주셔서 얼마나
영광스럽고 다행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우리들의 자식을 출가 시키는 듯 했습니다. 우리들의 잔치에
우리들 모두가 서로 축하해주고 축하받는 자리가 되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보람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결과로, 행사 때 모은
수익금은 30%는 동창회 기부금으로, 또 그 기금의 일부는 불우이웃
을 돕는데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5년 12월 7일
서울 사대부고 17회 동기회장 최 승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