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일 동창회장 정년퇴직 인사 메세지

by posted Nov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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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은사님 선배님, 그리고 同門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5. 11. 22.

「분분한 洛花… 訣別이 이룩하는 축복에 쌓여 지금은 가야할때,
가야 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 詩人의 ‘洛花’에서…

기나긴 여정, 보람된 직장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경영일선을 뒤로 회사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생산 현장의 중심에서…
외환위기의 단초 기아자동차의 정상화, 그리고 국민경제의
오랜 숙제 한보철강의 인수성공과 흑자안정…

이제 저에게 맡겨진 막중한 소임을 무사히 끝내고
후진에게 이 영광된 자리를 기꺼이 물려주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爲해 용퇴함에 있어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동문여러분의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돌아오는 2006年의 모교개교 60주년 행사준비에
더더욱 충실하여 내년 이맘때쯤 다시금 ‘천하부고’의
진면목을 온누리에 펼칠날까지 동문여러분의 값진 후원과
뜨거운 관심 기울여주심을 부탁올립니다.
12月8日 정기총회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總同窓會長
金 武 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