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는 7일 진창수(15회) 동문이 서울사대부고 교장실에서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출신인 진창수 동문은 학창시절 가정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와 열의로 지난 45년간 모터와 감속기, 기계 구동장치 등을 취급하는 강원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진창수 동문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대학에 합격한 인성과 지성을 갖춘 4명의 학생에게 입학금 전액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진 동문은 이어 “향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더 많으리라 생각해 장학금 액수를 더 늘린다”면서 “이번 장학금이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주는 나침반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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