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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던 19회 한윤석
동문이 지난해 12월22일께(추정시간) 현지에서 사고로 숨졌다.
한 동문은 부인과 함께 '캠핑 카' 안에서 나란히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사인을 가스 질식사라고
밝혔다.
한 동문 부부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즐기러 캠핑 카를 몰고 로스앤젤레스 북쪽 지역으로
놀러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때마침 캘리포니아 지역에 불어닥친 눈보라와 한파로
차에 갇힌 채 추위를 녹이려고 가스 히터를
틀어놓고 자다가 변을 당했다.
고 한 동문은 재학 때 학생회장을 지냈고 역도반을 이끌면서 "미스터 부고 대회"를 발족시키기도 했다.
이들 부부의 장례식은 지난 1월 10일(현지 시간) 19회 동창회 및 현지 동문들의 주도로 성대하게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