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건(22회) 대전한빛고 이사장 , 핵심 역량 갖춘 창의 인재 육성

by 사무처 posted Mar 20,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전한빛고, 핵심 역량 갖춘 창의인재 육성에 '박차'

코로나 19와 싸워 올해 서울대 수시 4명 합격자 배출...원격 수업 인프라 구축
학업. 진로. 인성 중심의 '3각 교육프로그램' 구현, 글로벌 인재 발굴
홍사건 이사장, "새로운 시대 발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 교사들의 노력 덕분"

  • 출처: 중도일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  
한빛고
대전한빛고가 2000년 개교 이후 설립자 홍사건 이사장의 과감한 투자로 서울대 등 명문대 합격자수가 매년 증가해 주목 받고 있다.
2020학년도 학교 현장은 코로나 19로 혼란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전시 중구 안영동에 위치한 대전한빛고가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 주목 받고 있다.

2000년 개교한 이 학교는 매년 눈에 띄는 입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올해도 수시전형에서 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코로나 시대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코로나 19 발생으로 교육 현장은 많은 혼란이 있었다. 대전한빛고는 발 빠른 대처와 변화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온라인 수업의 확대를 예측해 양질의 원격 수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온라인 수업 환경의 기반이 되는 '무선 인터넷망'을 학교 전체에 대폭 확충하고, 실시간 수업 및 교육 영상 촬영에 적합한 최신식 '온라인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 시스템으로 전 교사가 100% 실시간 원격 대면 수업을 운영해 양질의 수업을 할 수 있었다.

시대 변화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프로젝트 팀을 만든 점도 주목할만하다. 교사들의 협의체인 'The only one HANVIT'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새로운 수업 방법을 모색했다.

이 협의체는 학생들의 여가와 휴식의 즐거움이 학습효과로 이어지는 학교 공간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찾을 수 있었다.

안진호 교장은 "명품학교라는 타이틀은 학교와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혁신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명품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업· 진로· 인성 중심의 '3각 교육프로그램'=대입에서 학업, 진로, 인성은 모두 중요하게 다뤄진다. 대전한빛고는 타교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한비티안'을 통해 세계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성과를 냈다. 학생들은 한비티안에서 원어민 수업, 문화 체험, 진로 체험학습, 심화 토론 등을 활발히 펼쳤다.

대전한빛고는 인성함양과 진학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증진 시켰다.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모여 하나의 책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인 '세대공감 독서토론'과 학교에서 선정한 '고전 50선 읽기'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줬다.

학교 속의 또 다른 학교인 기숙사 '인재원'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업능력 향상 및 진로 형성에 토대가 되고 있다.

81명의 학생들이 학년별 전담교사의 지도 하에 학업 능력의 신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의 함양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인재원 학생들을 위한 성적 분석 상담 프로그램 'Dream Class', '진로캠프, 진로특강'과 같은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빛고 수정표
 
▲주목할만한 입시 성적, 지역 사회 주목=학교는 입학 직후에 짜임새 있는 진로·진학 로드맵을 만들어 학생들의 진학을 짜임새 있게 지도하고 있다.

학생별 특성을 살려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학력 증진방안을 위한 교사들의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여러 대학과 연계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줬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을 교사들이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입학지원팀'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최대로 발현해 괄목할 만한 입시 결과를 낳았다.

설립자 홍사건 이사장의 교육철학= 홍 이사장은 학교의 하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끊임없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 학교를 인수한 이후 대전한빛고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시설 및 친환경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천년미래관, 꿈우리문화관, 와우관, 인재원 등의 최신 시설을 세우고, 학교 전체를 5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친환경적인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아름다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 혁신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홍사건 이사장은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교생 600명이라는 중규모 학교에서 매년 다수의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교사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홍 이사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서갈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토론학습
'소그룹 토론 학습'을 통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대전한빛고의 학생들.
전통성인식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갖추는 '전통성년례'

Article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