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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야유회 첫날의 날씨는 아주 청명했습니다.
그리고 야유회 장소인 설매재의 주인이신 16회 류민성님은 참 미남이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행사가 집 중되는 시기라는 것이 실감날 만큼 지각하는 분, 못 오시는 분들의 전화를 받느라고 오전 시간을 다 보 냈습니다. 금회 야유회 참석자( 편의상 존칭을 생략합니다.)는 윤웅렬(11기), 신기수(15기), 박복만(20 기), 천홍득(20기), 이봉현(21기), 이명기(30기), 변표식(23기, 아름다운 부인동반), 안병철(23기), 정권천 (23기), 김영구(28기), 이용호(28기), 고성민(34기), 손유경(37기) 그리고 저(20기 김영익) 이상 16명이 자유로운 일정속에서 족구, 변형골프게임(일부 회원분들이 도박(?)에 몰입하셔서 하우스장인 제게 40,000냥을 쾌척하셨음), 산 정상부 하이킹코스 산책 등의 일정을 소화해냈습니다.
이번행사의 주인공은 신기수회원(15기)으로 선배님 이름에도 "신기"가 있듯 신기한 행동으로 모든 참가 자에게 긴장과 재미를 주셨습니다. 행사장소에 도착하셨을 때도 이미 만취상태이셨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술을 드시면서 주변의 다른 일행의 아이들을 불러모아 골목대장을 하시고 족구, 변형 골프게임 등 에 모두 참여하심으로써 유도로 심신을 다지면 신체의 상태가 어떠한 경지에 이를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이번행사도 고성민총무(34기)와 손유경회원(37기, 신기회원의 수호천사 역)의 숨은 노력 덕분에 잘 치뤄 졌으며, 얼굴이라도 보자고 서울의 서쪽 끝에서 저녁에 달려와서 저녁먹고는 바로 사업장으로 돌아간 이봉현(21기)회원이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다른 모든 참가자들에게도 "고맙습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10일(토) 저녁 7시에 동창회관(지하철6호선 버티고개역 1번출구앞) 3층을 예약해 놓았 습니다. 매번 영원무역의 성기학(9기)회장님의 건물에서 신세를 져 왔는데 이번에는 분위기를 바꾸려 합니다. 이번 가을야유회에 이런 저런 사정으로 참여못한 회원님들 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김영익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