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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6월 8일) 오후 4시 곽영화(11회) 동문(사진 중앙)의 부군되시는 고 김규희 목사님의 소천 1주기를 맞이하여 유고설교집 '본향을 위하여'의 출판기념예배가 있었습니다.
이 추모식겸 출판기념예배에는 고인의 여러 동료 목회자들과 곽영화 선배님의 친지들, 그리고 한줄기회 대표로 안재훈(9회) 부회장님(사진에서 맨 왼쪽) 과 최영일 남가주 동창회장(맨 오른쪽)도 참석하였습니다. 마침 한줄기회 회장님은 댁내의 다른 중요한 경조사가 있으셨고요.
예배 중간에 오렌지카운티 원로 여성 하프합주단의 공연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합주단의 멤버중 한 분은 서울 음대 출신의 안재훈 선배님의 부인이셨습니다.
동 설교집에서 김영교(11회, 곽영화 선배님의 친구)시인은 그 추모시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전략)
영화사모, 슬하의 두 아들 경철 미철 손주들을 보소서
아름다운 가정 좋은 결실을 씨 뿌리셨나이다
허물보다 큰 사랑과 용서로 꺼지지 않는 등불로
진리의 전달자로 힘들고 어려웠던 지상의 순간순간들
하나님 품안에서 부활, 영원히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