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일요일
압구정동에서 예정 시간에 맞춰 출발을 했다.
성기열군의 양구에서의 군대생활이야기 하기
펀치볼 전망대에서 다같이웃다 북한지역이 훤하게 보이는 전망대에서 펀치볼 모양의 지형을 관찰하고 유명한 숲밥을 먹기 위하여 제법 걸었다. 여행사에서 센스있게 지평 막걸리를 제공하여 시원한 야외 평상에서 소풍 온 기분을 즐겼다.
이어 강릉 강문해변의 세인트 존스 호텔에 다같이 여장을 풀었다.
오후 6시 30분 16명의 골프 멤버도 참석한 자리에서 전임회장의 축사와 현회장의 인사말로 만찬이 시작되었고 전문 MC의 사회로 즐거운 파티가 진행 되었다. 파티의 주제는 서울사대부고 23회 Carpe Diem 이다. 인생 즐겁게 지내자다. 골프팀도 오늘 즐거운 라운딩을 하였단다. 골프팀
부고 23회 ! Carpe Diem
전문 MC 의 현란한 사회와 그동안 숨겨 놓은 재주를 마음 것 펼치는 여흥 마당은 거의 3시간에 걸친 만찬과 파티가 어떻게 흘러 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흘러갔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단체 사진촬영이 해변에서 있었다. 11년전 제주도에서 졸업 40주년 기념여행 이후 최대인원이 모여서 사진을 찍었다. 다같이 서울사대부고 23회 만세
골프팀들의 환송을 받으며 강릉 최대의 민간 가옥이었다는 선교장으로 갔다.
버스를 강릉역으로 몰아 동해해변열차를 탑승하였다. 경치 좋은 곳에서는 속도를 낮추어 승객들이 동해바다를 잘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줬다. 근덕이라는 곳에 있는 춘도식당에서 영양 돌솥밥에 가자미 구이로 점심을 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친구들은 복도 많아진다. 식사후 하슬라라는 미술관을 방문했다. 하슬라는 강릉의 그 지방 사투리란다 자 ~~~ 다들 웃어 보세요 박상욱군의 멋진 사진 작품
강릉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부부가 호텔 겸 짓고 작가들을 호텔에 묵게 하고 작품을 하나씩 희사 받아 전시 한다는데 멋진 조망과 꼼꼼한 배치 등으로 정말 멋진 미술관이었다. 커피거리에서 여동들은 삼삼오오 까페로 향하고 몇몇 남동들은 을릉도 행 여객선 선착장이 있는 방파제를 걸었다. 강릉비행장에서 F5A 제트기가 쉴새없이 이륙해서 커피거리 보다 더 좋은 구경거리 같았다.
저녁은 강원도 농촌 한정식으로 역시 술안주로도 괜찮았다. 소주 맥주를 가운데 쌓아놓고 마음 것 가져다 마시라고 했다. 이날은 이곳저곳에서 남동 뿐 아니라 여동들도 건배하고 얼굴도 아름답게 붉게 물든 기분 좋은 저녁을 먹었다.
6월 14일 화요일
여행사와의 협의를 거쳐 친구들의 선호에 따라 산을 올라야 되는 한반도조망팀과 평지를 걷는 장릉팀으로 나눠서 한반도팀은 1호차 장릉팀은 2,3호차로 나눠서 타기로 했다. 1호차 한반도팀은 남자 8명 여자 12명이다. 영월 동강 뗏목 체험장에서 뗏목 체험을 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뗏목을 타다 한반도 지형이 보이는 산에 올라서 보니 과연 장관이다. 사진 많이 찍었다. 영월 한반도 지형 앞에서
곳도 들렸다. 장릉팀도 유일하게 서울경기 지역이 아닌 강원도에 있다는 이씨조선 왕릉인 단종릉에 들려 약 600년 전에 일어났던 비극의 역사를 돌아봤다.
장릉에서 영원의 박가네 식당에 도착해서 더덕구이가 올라간 곤드레밥과 쇠고기 불고기 돼지고기 두루치기 등으로 식사를 했다. 여기도 술안주로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친구들 평이 술 마시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식사가 좋았다고 하니 천만다행이다.
마지막 여행코스로 청령포를 들렸다. 단종의 유배지라 한다.
청령포에서
예나 지금이나 권력투쟁의 희생자는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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