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블로그

2004.07.02 00:00

싱거운 시마

조회 수 34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람들은 사이버의 "나"와 현실의 "나"는
    좀 틀려보인다고 합니다.

    나의 본 모습은 한가지인데...
    아마도 사이버에서의 나는
    좀더 어리고 짖꿎고 장난스럽다는 건 인정하지요.

    사이버에서의 나는 상상의 날개짓을
    더 자유롭게 펼치는가 봅니다.
    거기에 또한가지 첨부한다면..
    좀더 인간적인 욕구가 노출 될른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차마 내 놓지 못하고
    품기만 하고 있었던
    야한 농담도 하게 되는지도 모르지요.
    이것 또한 인정합니다.

    그러나 어떤 상대 한사람에게
    기분나쁘게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아니군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 총동이 아니고 다른 싸이트에서...
    짖꿎은 장난으로 몇번인가..
    있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풀어드릴려고 잘못을
    여러번 사과드린적 있었습니다.
    상대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ㅎㅎㅎ
    끈질기게 답글로써 사과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나를 아끼는 사람들이 제 사과글들을 보곤
    안타까워하면서 공개적으로 한번 했으면 되었지..
    이젠 그만두라고 까지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실되게 행동했기 때문에
    결국은 다 이해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진실된 행동을 보이면 언젠가는
    그도 알게 될것이고 설혹 알지 못한다 해도..
    나의 마음은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니깐
    어쨌든 좋았습니다.

    사이버와 현실에 차이가 있다 하드라도..
    우리는 사이버로 만난 인연들입니다.
    그리고 이 사이버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이런 인연을 맺을수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이 곳의 우리는 좋은학교 좋은동문이라는
    좋은 소스를 같고 있는 인연이기는하지만...
    몇몇을 빼고는 우리가 언제 길거리에서라도
    옷깃 한번 스쳐 지나칠 인연이었던 가요?

    우리는 삶에 지치고 힘들 때 간혹 또는 자주
    이 공간을 이용해서 부담없고 편하게 웃고 이야기 나누면서
    쉬어가는 공간으로써 활용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사이버 공간은
    언제나 따스함을 잃지 않고
    정을 나누기에 합당한 곳이고..
    또 그 포근함을 잃어서도 아니되겠습니다.

    나 아닌 남들과 편하게 어울리면서
    우리들 만남에 감사하며,
    슬퍼하면 슬퍼하는대로 기뻐하면 기뻐하는대로
    같이 동참하고,나누면서..

    서로에게 의지되고 위안되는 그런
    사이버 공간이 되기를 진정 바랍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싱거운 시마.
  • 윤준근 2004.07.02 00:00
    시마님~~
    지당하신 말씀에 박수를 짝~짝~

    저역시 이곳 총동사이트로 인해 선후배님들을
    많이 알게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누구나 알게 모르게 실수는 하는것 아닐까요?
    고의로 한게 아니라면 뭐든 용서가 되리라고 봅니다.

    시마님 말씀대로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나누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지요 뭐~~ㅎ ㅎ

    궂은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1. 06Jul

    더 늦기전에....

    Date2004.07.06 BySkylark(7) Reply1
    Read More
  2. 04Jul

    묵은 나무가지에도 새 순이 돋듯이...

    Date2004.07.04 BySkylark(7) Reply7
    Read More
  3. 03Jul

    일섭 후배님......

    Date2004.07.03 By스님.25 Reply1
    Read More
  4. 03Jul

    개망초 피는 고향

    Date2004.07.03 Byjsjmami Reply8
    Read More
  5. 02Jul

    싱거운 시마

    Date2004.07.02 Byedosa2002 Reply1
    Read More
  6. 02Jul

    선농마을터에 집을 지으세요

    Date2004.07.02 Byartkis Reply4
    Read More
  7. 01Jul

    아름다운 7월이 오면

    Date2004.07.01 Bycho6090 Reply5
    Read More
  8. 01Jul

    시작이 좋은 칠월 초하루

    Date2004.07.01 Byjsjmami Reply8
    Read More
  9. 01Jul

    선농갤러리 페이지 보완 의견드립니다.

    Date2004.07.01 Byzido Reply1
    Read More
  10. 01Jul

    입체적이고 세련된 공간에서....

    Date2004.07.01 ByLuckyduck99@han Reply0
    Read More
  11. 30Jun

    쪽지 기능에 대하여 질문있습니다.

    Date2004.06.30 Byjhahn Reply1
    Read More
  12. 30Jun

    멋진 새 홈페이지 감사합니다.

    Date2004.06.30 Byjhahn Reply2
    Read More
  13. 30Jun

    필명부분 수정되었습니다

    Date2004.06.30 Byoperator Reply0
    Read More
  14. 30Jun

    매번 예쁘고 고혹적인 그 자태에 반해서...

    Date2004.06.30 BySkylark(7) Reply3
    Read More
  15. 30Jun

    홈페이지 새로운 모습에 감사를 드립니다,.

    Date2004.06.30 Byzido Reply5
    Read More
  16. 30Jun

    기수도 나오나요

    Date2004.06.30 Byoperator Reply0
    Read More
  17. 30Jun

    필명이 nickname인가요

    Date2004.06.30 Byoperator Reply1
    Read More
  18. 30Jun

    nickname을 등록하면 nickname으로 나옵니다

    Date2004.06.30 Byoperator Reply0
    Read More
  19. 30Jun

    사이버 총동을 위한 바람

    Date2004.06.30 Byedosa2002 Reply0
    Read More
  20. 30Jun

    야~~!!!

    Date2004.06.30 Byedosa2002 Reply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 241 Next
/ 241

서울사대부고 동창회

ADDR. 우)04600 서울시 중구 다산로 43(신당동 366-340)

TEL. 02-588-7871

FAX. 02-588-7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