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딸내미에게 매일 전화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도울 일은 없는 지 묻는다. 심지어 육신의 부녀지간에도 그리하거늘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과 하나님과의 사이는 어떠하겠는가 ?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8-9) 고 하셨고,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전도서 5:2) 고 하셨다. 사람들은 무슨 큰일을 당하거나 역사적인 큰사건이 일어났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찾거나 막연히 하나님이 정말 계시나보다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이미 성경책에 예언되있는대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그다지 놀랄 이유도 없고 화를 면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그저 매일매일을 별 의미없이 보내다가 정작 화를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성경책을 단순한 종교서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누가복음 21:16-20) 고 하셨다. 이제 이 세상에 나는 그리 오래 머물지는 못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을 하나 적어본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9:27-28) 광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