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5월.13회들의 45주년 사진중 남해가는 길목에서~~~
총동문산행에 가려고 주먹밥 재료를 준비하는데~밖엔
비가 양동이로 쏟아 붓드시 온다. 밖을보니 차소리도 안들리고 비소리만~.
순간 전기가 나간다.전기박스를 보니 지하의 스윗치가 내려가 있다.
(누전이되면 자동차단 ~또~물이 들어 왔나? 십여년전에도 혼난적이 있기에~)
이층. 아랫층.지하. 차고에 가보니 차고벽으로 물이흐른다 그래서 전기가 나갔다.
시계는 밤1시가 지나가고~뉴스도 들으면서 산행준비는 해놓고~
지도로 오늘 가는곳 첵크도 하면서 총동문싸이트를 보니 아직 아무런 얘기가 없고.
우리13회는 길웅.성자.강섭.형. 나.이렇게 신청이 되어 있다.
전에는 서울에 비가와도 지방엔 안~온적도 있었는데~~~이번엔~?
마당의 잔듸에 발목까지 물이 찬다.
대문을 열고 밖을보니 빗줄기에 앞이 안 보인다.
배수구의 나뭇잎들을 치우고 떨어진 밤톨만한 감들이 바가지로 하나는 될성싶다.
그러면서 밤을 꼬박 새우고~
모이는 장소~강변 테크노앞 까진 우리집서 10분거리다.
불수도북이후~7월산행에서 그때같이 밤산행한 후배들 보자고 했었는데~
오늘 산행은 힘들것 같다. 그래도 준비는 해놓고~다시
총동문난을 보니 "산행취소"라고~아침 6시가 넘었다.
그래야지 온통 나라가 물 난리 인데~~~"취소는 정말 잘했다".
서울.경기.강원에 집중호우에~"호우특보"에 "국가위기경보"까지 내린상태다.
중부지방에 한바탕 퍼붓고 지금은 남쪽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지금은 보슬비 이나 또 많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성자글을보니 총동산악회장 등 임원들은 나와서
미처연락 안된 선 후배들을 배려했습니다.
그 모습에 훈훈한 정을 느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낙관적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창조 한다고한다.
그들은 긍정적이고 쾌활하며 세상을 밝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믿기에~
ps... 비 나 눈이 와도 산행은 그런대로 멋이 있습니다.그러나 이번 비는
"국가위기경보"까지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일기 예보가 정확하면은 우리의 산행도 차질없이 행할 것 입니다.
한치 앞도 알수 없는 우리네 인생이지만~그 누가 말했던가
"산이 그곳에 있어서 간다" 고~~~난 아니다.
물론 산은 그곳에 있지만~
"산은 모든것을 나 에게 말해준다.~~~"
* 비오는그림만봐도~물소리만 들어도 지겹다.
눈부시도록 등이 따가운 햇볕이 그립습니다.
선농블로그
2006.07.17 00:00
산은 모든 것을 나에게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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