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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 13회들의 산행날~사십여명이 버스1대로 중원산으로~~~
하늘은 잔뜩흐리고~일기예보엔 많은비가 온다고 하고~
중원산은 스모그로 가득하다~그래도~
산행초입 계곡에는 청아하고 탐스런 여름들꽃인
"까치수염"이 다소곳이 머리 숙여 우릴 반긴다.계곡에선 우렁찬 물소리가
우리들 발걸음을 재촉하고~~~




한식이가 근이를 챙기는 모습이 보기좋다.




우렁찬 물소리에 마음속까지도 시원하고~




폭포옆을 지나 위로 친구들은 조심 조심 서로 챙기면서 오른다.
바위는 젖어 있어서 미끄럽다.




얽혀있는 거미줄에 빗방울들이 그네를 타고 있네~ㅎㅎ




우리들대장이 한우택스승님을 부축하였는데~순간이 였다.또~ 우리들도 챙겨준다~
물살이세고 물이많고 돌들이 미끄러웠다.
13산악대장~~~" 손~문익~~~짝~짝짝 짝~ "~~~ㅋㅋ




너덜길의 연속이다~




그래도 길옆에는 "으아리"도 있고~




산수국이 피기 시작합니다.갑사에서 계룡산 오르는 숲길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꽃은 햇볕을 받으면 연보라색~연핑크로 변합니다.




계곡 물가에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햇볕을 못받아서인지 희게보입니다.




길목에는 돌채송화? 가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멋진 진경산수 입니다.조그만 폭포를 가운데 넣고 찰~칵...사등분 해 봤습니다~ㅋㅋ




물속인데 사진엔 물은 안 보입니다. 이끼가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축소한 "소 우주"




물속의 납짝하고 동그란돌로. 오이장아지 눌러 놨으면 좋겠다~ㅋㅋ
돌에 이끼가~분재가 따로 있나요~~~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일인들은 인위적인 분재를 좋아하고 우린 자연 그자체를 사랑합니다.)

볼것이 하도 많아서 이날도 난~마지막으로 싸리재에 도착했다.
기다려준 친구들이 고마워서~~~
김밥도 주먹밥도 샌위치도 대추토마도도 같이들 먹었다.




이산은 차돌이 많습니다. 물속의 하얀차돌에 녹색의 이끼가 청초함을 더합니다.




노란꽃의 "기린초"~~~잎은 약용.




이꽃은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박쥐나무" 라고 하면서 꽃은 3일핀다고 합니다.
야생화박사인 승목이가 보라고 알려줍니다.
"꽃모양이 여인네들의 노리개" 닮았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말도 잘합니다 귀한 꽃이라고~ㅋㅋ



"개다래꽃"이라고 처음 보았습니다.




"노루발풀"~새끼손가락 만한 작은 키에 꽃은 언제나 밑만보고 있습니다.
한 그루가 피어 있다.~약용식물.




"은난초(은난)" 싸리재에 가까워질수록 한두 그루 보입니다




드문드문 "은대난초(은대완.장포두예란)"도 있습니다~
습하고 그늘져서 야생난이 자라기엔 적당한가 봅니다.고사리잎 같은것은" 관중"




"꿩의 다리" 이름도 희한 합니다.속명은 "우정금"식용.




애기나리 군락입니다.봄에꽃피면 연두빛나는 별모양의 꽃의카펫 입니다.
여기오니 전에 우리들이 왔던 생각이 납니다.
LA 정수도 같이왔었는데~ 오늘은 건신.광언이는 안 보입니다.




가까히서본 애기나리 조그만 초록열매가 보인다.




"이정표"도 확인하면서 조심스럽게~




우렁찬 물소리의 계곡이 끝날쯤에 서야 깔~딱~ 고개오르니 싸리재.
그곳에 있는 친구들과 다~같이~찰칵 한장~~~해~냈다~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오늘은 산에서 처음보는 친구들이 있어서
더~즐거 웠습니다~다음엔 더 맛있는 주먹밥으로~~~ㅋㅋ




내려가는 길도 조심하면서~~~


계곡에서 발도 담그고~
이번에 금강산에서 오십육년만에 헤어졌던 희자가 언니만난 얘기도 하고~
언니는 부중 4학년(그당시는5년제)이 였다고 합니다.(희자네는 서울이 고향)
난 어려서 38선 넘어왔기에 친척들도 모두 이북에 있습니다. 희자얘기에
내마음도 서글펐습니다.
ps...13회.들의 아폴로 13산악회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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