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햇살 아래서 눈을 기다리는....*
송두리째 나를 헐어 내리는 듯한
한기 서린 바람 속을 걸으며
얼어붙은 입술 위에 스며드는 따스함.
내 안의 소중한 사람.......
삶의 끈을 놓고 싶을 때마다
더운 바람으로 찾아와
마냥 늘어지는 게으름을 추스려주는
내 안의 소중한 사람.......
맑은 햇살 아래서 눈을 기다리듯
늘 목이 마른 내 영혼에
하늘 닮은 샘물을 부어주는
내 안의 소중한 사람...........
2004.12.21.....siskin1004
♣힘이 되어 줄 암 것두 없어서
끄적였던 글과 사진 올려봤심더.
못난 모습 자꾸 올려
다른 친구덜에겐 미안하지만
우리.......
힘내자구요.
내 안의 소중한 사람을 위해
멋지게 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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