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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배려하겠다는 고객 사랑의 의지 나타내"
제45회 조선일보 광고대상 최우수 광고대상
LG는 사랑입니다
" '고객에 대한 가치강조'라는 LG의 경영이념을 광고에 오롯하게 담아내려 했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LG는 'LG는 사랑입니다' 시리즈로 이번 조선일보 광고대상에서 최우수광고대상을 받았다. 정상국 부사장은 "올해 LG의 광고 캠페인은 'LG는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사랑을 실체적으로 구현하는 모습을 고객들에게 전달해 왔다"며 "이는 LG의 임직원과 제품, 서비스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항상 고객을 존중하고 배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특히 풍요롭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LG의 태양광 사업이나 LED 기술을 소재로 한 광고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사업을 소재로 한 LG의 광고는 태양광 발전이 가져다 주는 미래의 쾌적하고 질 높은 녹색 사회를 빈센트 반 고흐의 정열적인 태양 작품을 배경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G가 올해 대상을 받은 건 지난 몇 년간 브랜드를 기업성장의 핵심자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철저하게 관리·육성해왔기 때문이다. 정 부사장은 "LG는 2005년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담조직인 브랜드 관리팀을 설치하고 계열사 임원으로 구성된 브랜드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2007년에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사랑'으로 정립하고 적극적으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LG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와 충성도를 높여 매출과 수익 증가에 기여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 정 부사장의 설명이다.
LG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을 핵심 테마로 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삶의 순간순간 고객이 LG를 만났을 때 만들어지는 차별적인 생활의 가치를 광고 속에 표현하겠다"며 "특히 기존 고객뿐 아니라 자라나는 젊은 고객과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말했다.
송동훈 기자 dhsong@chosun.com
입력 : 2008.10.23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