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으로 변신한 이희범 회장 "공부할 게 너무 많다" | |||||||||
이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기업으로 자리를 옮기고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어떻게 밥값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라면서도 "한 달 정도 지났지만 기업에 오니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게 되고 몰랐던 기업 상황을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회장은 `신참 기업인`으로서 새로운 `학습`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다. 에너지 부문 이외의 행사에도 빠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STX다롄 조선소의 첫 번째 선박 명명식에 처음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인성 부회장, 정광석 STX다롄 사장 등과 선박 곳곳을 둘러보며 명칭에서 구조까지 여러 가지 질문을 건넸다. 선박 작동법 하나하나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시험해보기도 했고 선장과 기관사 등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회장은 "기업인 처지에서 선박 명명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며 "(선박 명명식이)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고 다롄의 큰 규모를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희범 회장은 STX를 최고의 에너지그룹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이 회장은 "당연히 넘버 원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무역협회장에서 STX 에너지 부문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이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주목해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동문소식
2009.04.28 00:00
이희범(19회)동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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