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케팅은 '여인(女人)천하'
3대사업 책임자 모두 여성
KT가 3대(大) 사업부문 마케팅 책임자를 모두 여성임원으로 채우는 진기록을 세웠다.
KT는 21일 공석 중인 기업고객부문 전략본부장에 남부 법인사업단장인 이영희(51)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개인고객부문(이동통신)과 홈고객부문 (집전화·초고속인터넷)
전략본부장에 신한은행 출신의 양현미 전무와 LG생활건강 출신의 송영희 전무를 각각 영입했었다.
표현명 KT 코퍼레이트센터 부사장은 "여성 소비자 주권이 강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보다 고객친화적이고
감성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경업 기자 hok@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