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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윈코리아, ´노스페이스´ 라이센스 10년 연장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아웃도어 문화센터 오픈
2009-10-19 16:38:53
골드윈코리아는 일본 골드윈사와 노스페이스(NORTH FACE) 국내 전개권을 위한 라이센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골드윈코리아 관계자는 "성기학 회장과 일본 골드윈사 니시다 회장은 ´노스페이스 국내 전개 라이센스권 10년 연장´에 동의하는 체결식을 최근 가졌다"며 "일본 골드윈사는 골드윈코리아 실무 경영진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쉽을 강화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지난 16일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아웃도어 문화센터를 오픈했다.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자연친화적인 아웃도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산악인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문화센터는 3천33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세워졌다. 건물 1·2층은 250평 규모의 대형 직영점이 들어섰고, 3층에는 산악전문서적, 아웃도어 관련 자료와 책을 볼 수 있는 아웃도어 라이브러리와 산악인들이 각종 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홀·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4층엔 국제적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높이 12.5m(연면적 707㎡)의 대형 실내 인공 클라이밍짐과 클라이머를 위한 운동기구를 갖춘 휘트니스센터 및 휴게 공간이 꾸며졌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968년 미국에서 탄생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현재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11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7년 런칭해 2007년 단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최초 3천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2003년부터 6년간 국내 아웃도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병문 기자 moon@e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