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의 드로잉》展
Sculptor's Drawing
9회 윤석남 화백의 새 작품 출품, 8회 이우환 화백의 작품 3점도
- 전시기간 : 2011.9.9(금) ~ 2011.11.20(일)
- 전시장소 : 소마(SOMA)미술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 전시작품 : 드로잉, 설치 등 총 100여점
- 참여작가 : 강은엽, 강태성, 김영원, 김청정, 박불똥, 박상숙, 박석원, 엄태정,
윤석남, 이승택, 이우환, 이종각, 이종빈, 이형구, 전준, 최만린, 최인수, 홍성도
- 관람시간: 10:00 ~ 18:00 (월요일은 휴관)
- 관람료 : 성인 3,000원 (경로는 무료), 청소년 2,000원
- 문의전화 : 02-425-1077
- 교통편 :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평화의 문에서 오른쪽 200m
9회 윤석남 화백의 출품작《 흰방, 검은방 》
혼합재료 400×400×1200×400cm, 2011
이 전시회는 올림픽공원 소장 조각작품 중 국내작가 19명의 드로잉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올림픽조각공원 조각작품 탄생을 가능케 한 드로잉과 조각, 설치 등 100여점이 출품되었다.
드로잉이 작가들이 작품을 구상하고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생각을 정리하는 수단인 만큼,
조각가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어떻게 조각품으로 수렴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인 셈이다.
정나영 큐레이터는 “조각공원의 조각 작품들에서 ‘중력’과 ‘덩어리’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을 살펴볼 수 있다면, ‘조각가의 드로잉’전이 열리는 미술관 전시실에서는 현대로 오면서
전통적인 조각 개념의 해체 등 점차 확장되어가는 조각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윤석남은 여성의 삶을 그린 미술가로 한국 여성주의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윤석남은 미적 요소나 적절한 조형 언어의 모색 또한 주제만큼 중요하다고 믿는다.
회화와 드로잉 중심의 표현 방법은 1990년대 들어 조각과 설치로 전환되며 공간적 확장을 이루었는데, 최근에는 드로잉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내용과 형식의 차원에서 그녀의 작품은 당대 여성주의 담론과 미술에서 주요 쟁점을 끌어내거나, 또는 그 담론을 새롭게 구성하면서 여성주의 미술의 새 장을 하나씩 써나가고 있다. (도록에서 인용)
8회 이우환 화백의 출품작《 선으로부터 2 》
종이에 연필 81×117.5cm, 1979 (개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