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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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울만은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고했지요.

사회적인 인식이 변하면서 노년층을 지칭하는 용어도 달라졌습니다.
‘노인’, ‘황혼’이라는 말이 흰 머리를 미화시킨 표현인 ‘실버’로
바뀌었고 최근에는 주로 연장자, 선배란 의미의 ‘시니어’라 불린다죠.

심지어 ‘애플(APPLE)족’이라는,
활동적이고(Active) 자부심이 강하고(Pride) 안정적으로(Peace)
고급문화(Luxury)를 즐기는 경제력(Economy) 있는 노인층을 뜻하는
마케팅 용어까지 등장했는데요,

아름다운 시니어가 되려면 용감하게 나이의 벽부터 넘어야 하는
사대부고 13회의 졸업45주년 한려수도 여행이 아닐까요?
30세의 무기력 보다는 70의 청춘을 택했습니다.

젊음과 열정을 가진 아름다운 시니어로 우리들은 변신했죠.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 그대에게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아름답다고 기쁨이라고 말할까요?

우리들의 삶이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었다라는걸
이번 여행에서 거듭 확인 했습니다.

삶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하대요
사람마다 그들의 삶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삶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젠 자신있게 말할거 같아요

우리들의 삶이란
가꿀수록 아름다운 것이라고..

살아갈수록
애착이 가는 것이라고..

그러길레 미국으로 돌아간 24명의 동문과
고국에 남아있는 100여명의 친구들이
望鄕病으로 시달리고 있는걸 보믄....

참을 수 없는 설렘으로
멀리서 가까이에서 준비해온
우리들의 삶은 아름다웠습니다.

웬만해선 가게되지않는 한산도.
이순신 장군의 충열사는
다시한번 어떻게 사는게 (웰빙)인지
어떻게 잘 죽는건지(웰 다이)
우리들에게 숙제를 풀어주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박붕배 스승님 으로부터 다시한번
한산섬 달 밝은 밤에....
강의도 듣는 학창시절의 그때로 돌아가면서...


한산도로 가기위해 승선한 배는 뱃고동소리울리며
우리가 묵은 마리나 리조트의 배웅을받으며..


거북선의 모형 등대가 우리를 환영하고 있다.


조용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이 바다가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다는게 전혀 실감나지않는다





참석인원의 절반은 지금 워디가 있능겨??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참말로 그때의 순신 장군 맴이 가슴에 콱 와 닿네요

어디서 일성 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ㅠㅠㅠㅠ


수루에 앉은 낭자님덜 장군의 고독을 느껴 보셨남요?


이 잔잔한 바다의 평화는 임란때 순신 장군이 우덜에게 선물한 최고의 걸작 이었다.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悟 乎 장군의 맴이 바로 우덜 맴이 올습니다요...







충렬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발걸음은 장군의 철학을담고오는 밝은 길이었슴돠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45주년의 졸업여행을 위해 귀국해 모조리 여행을 소화해 내고
선두에서 우리들에게 강한 의지를 보여준 그대 창진 동문과 부인 신규씨에게 거듭 감사 드려요.



한산문앞에서 다시한번 장군의 기백을 후손에게 물려줄것을 다짐하며...



역시 승선한 한산호는 우리가 전세 내었다.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의 둘쨋날 저녁 회식은 이번 여행에서의 또다른 즐거움.



한우택 스승님이 선물해준 인삼주로 이회장이 뇨자들에게 조 부회장이
남자들에따라주고요.



자 스승님에게 감사의 박수를...















모두 다 함께 우리의 졸업45주년을 위하여 건배!!





즐거운 바다 여행과 뒤풀이 저녁으로 우리들의 이틀째밤은 아름다운 우정으로
더욱 도타워 졌다는 말씀 입니다.
또하나!! 이날 저녁의 거금은 미국에서 귀국한 김순홍 동문이 거금을 쏘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그리구 즐거운 저녁 이었습니다.

유월의 첫주말이네요,
많이 더워지고 있읍니다,
올 여름 무사히 잘넘길 준비를 하셔야 하겠읍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13회 賢앎 조지명 작성.



  • 2006.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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