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동으로 반도체 핵심역량 키운다”
‘나노 반도체 공학과’ 신입 대학원생 모집
하이닉스반도체와 한양대학교가 차세대 반도체 핵심 연구인력 육성을 위해 설립한 ‘나노 반도체 공학과’가 오는 22일까지 신입대학원생을 모집한다.
나노반도체 공학과는 오는 2013년까지 6년간 석·박사 과정 120명을 양성하며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연구비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한다. 또 졸업생에게는 하이닉스반도체 취업에 우선권을 주며, 병역 미필자는 하이닉스 병역 특례를 통한 입사도 가능하다.
▲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사장(오른쪽)과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이 한양대학교 총장실에서
나노반도체 공학과 출범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닉스 제공
석사 과정은 12명을 모집하고 박사과정은 4명, 석·박사
통합과정은 4명을 각각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반도체 전문 교수들과 1대 1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하이닉스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닉스 인사담당 송관배 상무는 “한양대와 산학협약은 R&D(연구개발) 부문에서 대학과의 유기적인 산학협동을 통한 차세대 반도체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이며, 11월 3일 면접을 실시한다. 지원요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학교 홈페이지(www.sgs.hanyang.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형래 기자 hrcho@chosun.com
입력 : 2007.10.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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