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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누런 수건을 썼다하여 일반적으로 황건적이라 부르고 스스로를 대현령사라 자칭하며 관료, 외척 환관들이 조정을 뒤흔드는 틈을타 착취로 찌든 농민들의 마음을 한시대를 뒤흔들게된 장각(張角)이란 인물은 과연 누구인가?

장각은 중국 하북성 거록현에서 태어나 순제(順帝)때 사람인 우길(于吉)이라는 사람이쓴 태평 청령서(太平淸領書)라는책을 읽고 감명을 받고 우길에게 문하생으로 들어가 그의 가르침을 받는다 .

장각은 우길의 장수(長壽) 철학과 민간 신앙을 종합하여 태평도(太平道)라는 종교를 만든다 .

그는 스스로를 대현량사 (大賢良師)라고 자칭하며 중국인 특유의 비유법을 써서 "푸른하늘은 이제 죽었으니 노랑 하늘이 들어선다 " 라고 하며 노랑색을 유독 강조하였다 .
농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노랑색이라는 이메지를 이용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고도의 술책을 쓴것이다 .

동한조정에서는 이들이 나라를 뒤흔들어 망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진압 하려 하였으나 오히려 하급 관료들 까지 농민들에게 합세하여 저항을 하였다.
장각은 농민들을 조직화하여 36방(方) 이라는 세포조직을 만들어 방(方)마다 군대조직모양으로 장군을 두었다 .

장각은 노랑수건을 머리에 쓴 조직화된 군사력을 갖게 되자 스스로를 천공장군(天公將軍)이라 자칭하고 자기의 두동생을 지공(地公),인공(人公)장군이라고 이름을 붙여 임명하고 장차 한(漢)나라 천제를 쓸어 뜨리고 자기가 황제가 될것이라고 하였다 .

이런 계획이 사전 누설되자 격문을 전 교단에 띄워 일제히 봉기할것을 지시한다 .

한편 황건군의 봉기로 충격을 받은 병으로 영제가 죽자 외척과 환관간의 피비린내나는 싸움을 다시 시작 하였다.곧이어 14 살밖에 않되는 황태자 변이 황제로 즉위한다 .

이사람이 소제(少帝)이다.
황제의 나이가 어려 전례에 따라 이번에도 변의 어머니 하태후가 섭정을 하게된다 .

이번에도 하태후의 오빠인 하진이 대장군이 되어 모든 권력을 한손에 쥐게된다.
하진은 대장군이 되자마자 환관의 우두머리격인 건석을 죽여버린다.
영제가 살아있을때 건석의 간언으로 자기를 죽이려 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피비린내 나는 보복이 시작된 것이다.

원소가 하진을 찾아와 환관을 모두 없애 자고 한다
"먼저에도 두무 대장군이 환관을 없애려다 사전 누설되어 오히려 화를 입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먼저 선수를 치어야 합니다.군권을 가진 이상 이번이 좋은 계기입니다.기회를놓지지 마십시요"
하진이 결단을 내릴수 없어 하태후에게 찾아가 상의 했다 .

그러나 하태후는 냉담했다.
" 태자가 어려 내가 섭정하는 마당에 아무래도 유생들과 환관들의 도움 없이는 국정을 운영 할수 없어요 . 그들을 다 없애면 누가 나를 돕는다는 말이오 않됩니다 "
옆에 있던 하태후의 어머니와 남동생 까지 나서서 반대하였다.
" 지금 태후 마마가 이만큼 나랏일을 이끌어 나가는것도 모두 환관들의 도움인데 다없애고 어쩔라고 그러느냐"
"형님 누가 그러는지 꼬임에 넘어가지 마십시요"

하진은 가족들의 반대에 부딛치자 한 동안 결단을 못 내리었다
환관들이 벌써 뇌물 공세로 하태후 어머니와 하진의 동생을 완전히 매수 해 놓았으니 하진의 계획을 찬성 할리가 없었다 .

원소가 다시 하진을 찾아와 또 간한다
"왜 결정을 못하십니까? 환관들을 이번에 조치 못하면 화를 당합니다"
"태후마마가 반대하시니 어찌할바 모르겠소"
" 참으로 결단성도 없으십니다 . 비밀리에각도 병마사들을 불러들여 병마사들로 하여금 태후마마께 환관을 처치하지 않으면 않된다고 탄원 하면 태후마마라고 무시 못할것입니다"
"...................."
하진의 마음이 움직이었다 .

하진은 각도 병마사를 다 불러 들이기 보다도 우선 제일 세력이 강한 동탁을 불러들여 하태후를 설득 하기로 하였다 .
하진은 편지를 써서 동탁에게 군사들을 이끌고 동한의 서울인 낙양성으로 들어 오라고 하였다 .
이소식은 금새 환관들의 귀에 들어갔다 .
환관들이 상의한다 .
" 큰일이다 . 이러다가는 우리 목슴이 파리 목슴이다 .하진을 죽입시다 "
"어떻게 ..."
"하태후가 부른다고 하여 놓고 궁에 들어 올때 처치합시다 "
환관들은 황궁에 무사를 매복 배치시켜 놓고 태후의 호출 이라하여 불러 들였다.
하진은 영문도 모르고 황궁에 들어왔다가 매복시킨 무사들에게 살해되고만다 .

하진이 살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원소와 사촌 동생 원술과 하진의 심복 오광을 시켜 군사들을 몰고 황궁으로 처들어가 수염이 없는 사람들은 모두 죽이었다 .환관들은 거세 당한자들임으로 수염이 없기때문이었다.
이때 죽은 환관들과 죄없이 수염이 없어 죽은 남자들이 2 천명이나 되었다니 어마어마한 살륙작전이었다.

한편 사태를 관망하고 있건 동탁이 수도인 낙양성에 군사들을 이끌고들어와 수도를 장악한다 . 동탁은 원래 감숙성 출신으로 황건적난이 일어나자 공이 좀있어 병주목이라는 벼슬까지 올라있었다.
야심을 갖고 있었던 동탁은 3 천병력으로 수도를 점령 해버린 것이다 .

수도 낙양을 점령한 동탁은 소제를 폐하고 아홉살 밖에 않되는 협을 황제로 세우니이가 곧 헌제(獻帝)이다.
동탁은 하태후가 걸림 돌이 되자 그녀를 독살시킨다.

조정안에 모든 반대 세력을 제거한 동탁은 스스로 승상이 되어 권력을 휘두르더니어느새 상국의 자리에 까지올랐다 .
동탁은 모든 대신들이 굽히게 되어있는 황제 앞에서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었고 칼을 차고 황제 앞에나서도 되도록 특전이 주어지었다.
실로 대단한 지위를 얻은 것이었다.

그는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반대하는 기색이 보이면 그집을 불사르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집의 재물을 빼앗고 부녀자들 까지 마음대로 수청들게 하였다.
이러한 동탁의횡포를 보다 못한 원소는 수도 낙양을 버리고 남양으로 떠난다 .

남양으로 떠난 원소는 각지의 군벌들에게 격문을 보내어 동탁의 만행을 설파하고 연합군을 형성하여 함곡관에서 수도 서울인 낙양 공격 계획을 세운다 .
동탁은 놀라 황제를 이끌고 수도인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수도를 천도한다 .
장안은 자기가 점령하고 있던 연고지였기 때문이었다 .
황제만 자기 손아귀에있으면 제 아무리 연합군이라 해도 자기는 황제를 옹위하는 충신이오 , 연합군은 반란군이 되기 때문이었다.

동탁은 낙양을 떠날때 서울이라는 흔적을 모두 없애기 위하여 낙양성의 수백만의 백성들을 강제로 장안으로 이동하라 하여 놓고 궁전과 민가등 온시가지를 불을 질렀다 .
역사는 낙양성 2 백리 안팎은 개나 닭들도 구경할수 없었다고 적고있다.낙양성이 불바다가 되었다 .
완전 초토화 시킨 것이다.

동탁의 실로 무모한 왕도 이전은 후세 두고 두고 동탁을 나쁜 놈으로 몰게한 흔적을 남기고 말았으니 동탁의 만행이 이 한가지로도 충분했다 .그러나 그는 그보다도 장안으로 천도 한후에도 못된짓을 계속 저지른다 .

황제인 헌제 보고 자기를 상부라 부르라 하고 자기는 스스로 태사라고 칭한다 .
게다가 자기동생과 조카들도 대장군 ,교위로 벼슬을 주었다.그들은 뇌물과 세금을 마구 걷워들여 호의호식하며 사치가 극에 달하자 백성들로부터 빈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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