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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하가 말 하는 꿈 얘기의 인물은 수성이 될수도 있고 고복장 이될수도있다.

때 마침 고복장이 태조를 배알하였다
"전하, 수성 대군이 역모를 꾀 할것이라는 소문이 파다 한데 진상을 은밀히 조사하여 사실이면 그 일당을 즉시 처형 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
태조가 한참 생각후 말 한다 .

"그동안 11 년이나 내정을 이끌어 왔는데 설마 반란이야 이르키겠소? "
이말에 고복장이 말한다
"아닙니다 , 수성대군은 성정이 잔인하고 어질지 못하여 만일 왕좌를 물려 받는다면 조정과 왕실에 무슨 가혹한 짓을 할지 모릅니다 .

속담에 이런말이 있습니다.술집과 개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를 키우는 술집은 장사가 잘 않 된다고합니다 . 그이유는 개가 항상 손님 옆에서 고기 덩어리가 땅에 떨어질 때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손님들은 항상 불안하게 개에게 신경을 쓰면서 술을 마셔야 함으로 주객이 점차로 끊긴다는것입니다 .
따라서 술집이 잘 되려면 그 집에 있는 개를 죽이지 않으면 않되는 것과 마찬 가지로 나라에도 개와 같은자 들이 있다면 당연히 제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신이 보기에는 미유, 어지류, 양신 같은 자들이 바로 그러한 자들입니다 .고구려 사직에 있어서는 않될 쥐 새끼 같은자 들입니다 ."

고복장에 말에 태조가 혀를 찬다
"허, 우보께서는 너무 흥분 하셨오 , 미유, 어지류, 양신을 쥐 새끼에 비유 하다니...."

왕의 대답에 고복장은 실망한다
고복장은 태조가 나이가 먹어 오랫 동안 권력을 수성에게 내어 주다 싶이 한것이 큰 실수 였다고 후회한다. 말하자면 수성은 맹견이되어 훌륭한 대신들을 물고 뜯고 있는동안 그의 근신 미유 같이 쥐새끼 같은 간신들이 왕의 헛점을 노리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다.

이를테면 한나라의사직(社稷)을 세우려면 기둥을 세우고 벽을 미쟁이를 시켜 바르게 된다 .이때 자연히 쥐새끼가 그벽사이에 구멍을 뚫고 살게 된다 .
그래서 쥐새끼를 쫓아내기위하여 불을 놓자니 기둥이 탈 염려가 있고 물을 붓자니벽이 무너질 염려가 되는것과 마찬가지다..쥐를 잡아 없애지 않으면 사직이 무너질 것이기에 말이다
그런데 임금은 궁중의 쥐 새끼들을 가르쳐 줘도 실상을 믿지 않으니 이래가지고 한나라를 다스리는 군주가 밝은 정치를 하겠는가 하고 회의를 느낀다.

고복장의 간언에도 불구하고 태조는 수성에게 왕위를 넘겨 주고 말았다 .

나이가 100 살이나 먹었으니 사리를 옳바로 판단이나 했는지 아니면 국가의모든 권력이 이미 수성에게 넘어가 있고 기력도 쇠잔하여 아예 모든것을 포기한 때문 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

태조는 아우 수성에게 왕위를 물려 주고 상왕으로 별궁에 거처를 정했다.
드디어 한 왕이 100 년을 장수하며 길게 통치를 했던 태조시대가 가고 아우인 수성의시대가 도래한것이다.
태조의양위 형식을 취한 무혈 혁명에 성공한 수성은 드디어 고구려 7 대 왕에오른다
이사람이 차대왕이다 .그의나이 이미 76 세였다 .

제 7 대왕이된 차대왕의 이력을 잠간 살펴보자
그는 유리왕의 여섯째 아들의 차남으로 태조의 동복 아우로 태후 금씨의소생이다 .그는 태조의 보살핌을 받으며 주요 벼슬 자리를 유지 해왔으며 태조를 대신하여 국정을 맡아 왔다. 왕위를 놓고 고민 하다가 결국은 눍은 형에게 압력을 넣다싶이 하여 고구려 7 대왕에 오른다 .

차대왕은 왕위에 오르자 마자 즉위 2 개월만에 예상한대로 근신중에 근신인 관나부 우태인 미유를 3 계급이나 훌쩍 뛰어 넘어 패자로 승진시켜 목도루가 사표내어 그동안 빈자리로 있던 좌보의 영상자리를 준다 .
참으로 파격적인 인사였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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