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블로그

조회 수 3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크기변환_IMG_0005.JPG

 

 

수성은 추가로 건초에게 지시한다.
"우보 보다도 좌보의 비위를 먼저 조사 고 다음 우보를 조사 여 마무리 되도록 절대로 정치 탄압의 냄새가 않 도록 할것이다"
정치 압 냄새가 나지 도록 하라는 말에 건초가 망설인다
".........."
수성이 말한다
"왜 대답이 없나?"

건초는 그때서야 정신이 확 든다
"우보는 조사가 쉬울지 모르나 좌보는 쉽지 않을 텐데요 "
수성이 말한다
"자신 한다고 하더니 무슨 소리야?"
"좌보는 나라에 공을 많이 세웠을 뿐만 아니라 청렴하기로 소문난 사람인데 누구에게 뇌물을 받아 먹을 사람은 아닌뎁쇼"
수성이 역정을 낸다
"좌보는 그렇게 소문이 나있지만 밑에 놈들 있잖아 ?.....멍청하게..."

건초는 수성의 확고한 의지에 혀를 찬다
(청렴 하고 아부 할줄 르는 좌보가 드디어 수성의 표적이 됐구나 ....)

"알겠습니다 차질 없이 거행 겠습니다"
건초는 수성에게 대답은 해 놓았지만 뾰죽한 방법이 없었다

건초는 좌보의 별위사자 (비서) 조추리(趙推璃)를 잡아 들이었다 .
죄목은 초추리가 조정에 들어 오기전 목저성 당주(지방의 장교)로 있을때 백성에게서 긁어 모은 돈으로 권력자들을 매수하여 조정에 들어 온자로 처벌 하겠다는것이었다 .
건초가 자기의 별위사자인 조추리를 체포 하여 갔다는 말을 들은 좌보 목도루가 발끈하였다

건초를 불러 사유를 묻자 수성의 명령이라 어쩔수 없다는 답변을 듣는다
(수성이 ? 드디어 본색을 들어 내는구나 ....)
목도루는 태조에게 말을 할까 하다가 조추리가 수성의 손 아귀에 들어 있기 때문에 할수 없이 수성을 먼저 만나 말한다

"대군께서는 내 별위사자를 잡아 갔다는데 어찌된 일이시오?"
수성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냉냉하게 말한다
"대사자가 조사한 보고에 의하면 조추리가 당주로 있을때 백성들로 부터 금전을 받은 뇌물 사건으로 물의가 있어 조사를 시켰습니다 "
목도루가 섭섭한듯이 말한다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처벌은 받아야 겠지만 내 휘하에 있는동안은 그런 말을은 못들어 봤소 나에게 말 한마디 없이 내사람을 그렇게 마구잡이로 체포해도 괞찬소?"

수성이 못이기는 척하고
"그점은 미안합니다 , 대사자가 미처 생각을 못한 모양입니다 . 좌보님의 말씀도 있고하니 일단 조추리에 대한 조사는 보류하겠습니다"
하고 시침이를 뗀후 건초를 불러 무조건 석방을 지시한다

목도루는 이사건을 기화로 몸이 아프다며 조정 회의에도 참석을 안 하다가 결국은 병을 핑계대어 관직을 내놓는다

대신들은 사건이 심상치 않게 돌아 가자 자기에게 불똥이 뛸가봐 전전긍긍 하며 수서의 눈치를 보기에 바빴다
"대군이 왕위 찬탈 목적으로 칼을 빼들었대....."
대신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저나갔다

이복 동생 백고가 형 수성을 찾았다
수성이 동생 백고를 보자
"네가 웬 일이냐? "
하고 별로 발 그림자도 없던 이복 동생에게 의외라는듯이 별실로 안내하여 주안상을 차리라 하여 마주 앉았다

백고가 먼저 입을 떼었다
"형님 요사이 궁궐이 좀 어수선합니다 "
"뭐가 어수선해?"
"형님이 막근이를 대신하여 왕위를 노리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
"어떤 놈이 그런말을 해 ...."
"항간에 소문이 자자합니다 , 일전에 좌보께서 사표 낸것도 그 때문이라는 소문입니다 "
"그건아니야 ..... 그놈이 과거에 잘못한 혐의가 있기 때문이고 왕위 문제는 형님이 멀쩡 하신데 그럴수있는가?"
"혐의 라니요? ....."
"................"
두사람은 보이지 않는 말이 침묵으로 대신하고있었다
다시 백고가 입을 연다

"형님 , 하늘의 조화는 헤아릴 길이 없듯이 운명이라는것도 실로 미묘하여 인간의 지혜만으로는 헤아릴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
어떤 사람은 고생을 짓하게 하다가 나중에는 영화를 누리는자기 있는가하면 반면 ,어떤사람은 처음에 부귀를 주었다가 나중에 비참하게 만들게도합니다 .

그러므로 현군은 이러한 운명의 장난에 놀림감이 되지 않는 법입니다 .그 현군은 폭풍이 불어 닥쳐도 그것을 순순히 받아 들일 줄 알고 태평 성세 때도 미리 몸을 조심하여 불운을 막기 때문에 아무리 운명이 현군을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려 해도 그렇게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아무쪼록 소문이 헛되지 않도록 귀담아 여러 대신들의 말을 들으십시요 "
백고의 충고에 수성은 오히려 화를 낸다

"네가 나에게 훈계를 하는 모양인데 나는 그따위 말을 하는 자들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않는다 .너는 법과 의(義)만 논 하지만 법이란 궁극적으로 평화가 목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을 달성시키는것은 투쟁이다 .법도 때에 라서는 불의와 야합 할수도 있는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법이라는 것은 때에 따라서는 투쟁을 피할수 없는 것이다
나는 나의 갈길을 갈것이니 네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한다고 따라서 뇌화부동할사람이 아니니 이시간 이후 나에게 여러말 하지 말기 바란다 "

수성의 말에 백고는 수성이 왕위 찬탈 의지가 확고함을 감지하고 할말을 잊고 궁궐을 나온다 .

태조는 좌보 목도루가 이유 없이 물러나자 몹시 허탈하여 후임자를 고르고있었다
태조가 어느날 근신들을 불러모았다
신하들은 혹시 인사 이동이라도 있지 않은가하고 모여들었으나 생각 외에로 꿈 얘기였다
계속


  1. 16Aug

    고구려(82)-國相 명림답부-

    Date2015.08.16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2. 16Aug

    고구려(81)-신대왕 시대-

    Date2015.08.16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3. 15Aug

    고구려(80)-백고 8대왕에 오르다-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4. 15Aug

    고구려(79)-명림답부-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5. 15Aug

    고구려(78)-차대왕의 점-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6. 15Aug

    고구려(77)-흰 여우-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7. 15Aug

    고구려(76)-막근태자의 사약-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8. 15Aug

    고구려(75)-차대왕-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9. 15Aug

    고구려(74)-수성의 통치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10. 15Aug

    고구려(73)-무혈혁명의성공-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11. 15Aug

    고구려(72)-꿈이야기-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12. 15Aug

    고구려(71)-수성의 왕위 찬탈 의지-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13. 15Aug

    고구려(70)-수성의 야심-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14. 15Aug

    고구려(69)-고구려사신-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15. 15Aug

    고구려(68)-東漢의 事情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16. 15Aug

    고구려(67)-중국대륙과 한반도 사정-

    Date2015.08.15 By권영환 Reply0 file
    Read More
  17. 15Aug

    광피리 dinner ~~♡

    Date2015.08.15 By광피리 Reply0
    Read More
  18. 14Aug

    사랑을 마셔요 ~~♡

    Date2015.08.14 By광피리 Reply0
    Read More
  19. 14Aug

    공중에 나는 새를 보아라 ~~♡

    Date2015.08.14 By광피리 Reply0
    Read More
  20. 12Aug

    물놀이하는 광피리 ~~♡

    Date2015.08.12 By광피리 Reply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241 Next
/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