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축전 20주년 기념!
1,600여명 동문들의 축제 한마당
20주년 선농축전이 5월 14일(토) 서울大 노천극장과 잔디광장, 관악산 일원에서 1,600여명의 사대부고 동문과 은사님, 동문가족이 참석하여 신록의 계절을 만끽했다. 특히 선농축전에 맞춰 해외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였다.
제1회 선배님부터 44회 후배까지 참가하였으며 박붕배,한우택, 이택근, 한창림 은사님께서 와 주셨다.
계속되던 황사가 걷힌 쾌청한 날씨 속에 20주년을 맞이한 선농축전은 그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좀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고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짜임새 있는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오전행사는 관악산 거북능선, 암반계곡 코스에서 산행이 있었으며 한편 올해 신설된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대회장 주변 2km코스에서 다섯군데 POST를 지나 완주하는 사람에게 자전거 쌕이 제공되었다.
점심식사 후 이어진 오후 행사에서는 선농축전의 최대 볼거리인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졸업 40주년을 맞이한 23회가 ‘강강술래 이삼사’를 선보여 대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길놀이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이날 공연은 인간문화재인 문재숙(23회 이화여대 교수)동문이 음악과 안무를 창작하여 23회 동문 36명이 4개월간 열심히 연습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남여 출연진의 전통의상은 눈부시게 아름다워 이날 공연의 품격을 한껏 높여 주었다.
우수상은 참가한 3팀에게 주어졌다. 졸업 50주년을 맞은 13회 동문들의 ‘샤방샤방’ 그룹댄스와 20회 오로라 밴드와 난타 공연, 선농합창단(지휘: 13회 윤상열)의 ‘렐라 판타지아’외 2곡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응원상은 11회, 18회에게 주어졌고 최다참가상은 13회(104명), 2위에는 11회(80명)와 23회(80명)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락, 생맥주 및 기념품(등산양말, 스포츠타월)이 제공되었으며 심상덕(25회) 동문이 제공한 인절미 5말을 현장에서 떡메치기하여 나눠 먹었다.
선농합창단의 선창으로 교가를 부르고 내년을 기약하며 선농축전을 마감하였다.
◈ 특별공연상
* 대 상 : 23회 강강술래 이삼사
* 우수상 : 13회 샤방샤방 댄스
20회 오로라 밴드와 난타
선농합창단 공연
◈ 응원상
* 11회, 18회
◈ 참가상
* 1위 : 13회 104명
* 2위 : 11회 80명, 23회 8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