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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01.01 09:33

독심술의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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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술의 패턴

↑ 총각네 - 장사의 성공비법은 생산자의 판매대행이 아니라 고객의 구매대행이다.

독심술이 특별한 사람들만의 특별한 기술은 아닙니다.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체는 항상 독심술을 하고 있으니까요.

가장 간단한 독심술은 웃음과 울음의 의미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웃고 있는 사람의 마음은 기쁨이고, 울고 있는 사람의 마음은 슬픔이죠?
웃는 게 어딘가 이상하면 그것이 비웃음인 것도 알아챕니다.
우는 게 어딘가 이상하면 슬퍼서 우는 게 아니고 억울해서 우는 것도 알아챕니다.
여러분도 독심술을 하고 계신 것 맞죠?

A가 B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의 패턴을 한번 그려볼까요?
1. B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심신상태(State)가 변화합니다.
2. B가 마음과 몸의 변화를 의식합니다.

3. B는 마음의 변화를 말로 표현합니다.(7%, 의식적)
4. B는 몸의 변화를 바디랭귀지로 표현합니다.(93%, 무의식적)
5. A는 B의 말을 듣고 그 의미를 이해합니다.(커뮤니케이션의 기술에 따라)
6. A는 B의 바디랭귀지를 보고 그 의미를 이해합니다.(독심술의 기술에 따라)
7. A는 B와 똑같이 마음상태와 신체상태를 변화키십니다.(감정이입)
8. A는 B와 똑같은 심신상태에 들어가 B의 마음을 재현합니다.(독심술의 완성)

독심술의 완성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같은 심신상태를 재현하여 마음의 공명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실제 상황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1. 학교에 갔다온 호식이는 집에 엄마가 없는 것을 보고 기운이 빠집니다.
2. 호식이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살살 화가 났습니다.
3, 누나가 나오면서 호식이에게 라면 끓여줄까하고 묻습니다.
4. 호식이는 됐어!하고 말하면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제 방으로 들어갑니다.
5. 누나는 됐어!라는 호식이의 말이 무슨 뜻일까 고개를 갸우뚱해봅니다.
6. 누나는 호식이의 기운 없는 낮은 톤의 목소리를 듣고 기운 없어!를 읽어 내고,
늘어진 어깨를 보고 배고파!라는 표시를 읽어냅니다.
7. 누나도 갑자기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8. 누나는 라면 물을 올려놓으며 호식이 방에다 대고 소리를 지릅니다.
호식아! 누나도 배고파, 같이 라면 먹자!
호식이는 못 이기는 척하며 방문을 열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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