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발 할 때는 흐린 가을인가 싶더니
달리는 차창 밖으로 점점 하늘이 높이 내게 다가온다
길가엔 코스모스가 하늘 거리고
바람은 산들 산들
집 나오니, 아~ 가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을 맞으러
이렇게 떠나야 했고
단 하루만이라도 나는 계절속으로 사라져야만 했다
나 항상 너를 반겨 여기 살고픈데
포근한 네 품속을 어디 간들 잊으리오
가을이면 잊으마한 그리운 그대여
아아~아 ~ 나는 잎 떨어진 나무인가
친구들과 함께 듣는 산행가는
나이가 들어가며 올 가을 정취속으로
내 영혼을 더 절실하게 빠져들게 만든다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날...
누군가 사랑할 수 있는 날...
벗과 추억을 가득 싣고 가슴벅차도록 노래 부르는 날...
함께 못간 친구들 아쉬웠습니다
460명의 많은 참가동문들 모두를 세심히 배려해서
하루를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시켜준 총동 수고하신 운영진들께 감사하며
작년 올해 2회째 유지하는 설매제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20회 동기 김종훈총동회장님께
기존 봄 선농축전에이어 기후도 좋고
우리 나이에도 맞는 아주 즐거운 가을 축제,
설매제를 기획해 주셔서 큰 박수를 올리며
모두들 재미있었다고 전해 드립니다
친구들,내년에는 모두들 참가합시다
잘먹고 편했고 아주 재밌었어요
경치가 기막히도록 아름답드라구요
참가자:
김인식,조남철,정민영,강석완,조영익,양균석
김종규,이성홍,박충남,박중필,김종훈,이우용
이공규,이상영,한규현,유명선,김향숙,김기순
임희규,박영순,원선자,박찬옥,김진분,신은승
이형의,김영희 (이상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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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선을 멈추고 7초동안 사진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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