以文會 漢文講讀 11월 부터 通鑑節要와 論語

by 以文會(17) posted Jan 01, 197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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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文會 漢文講讀은


11월 부터 매주 목요일


10:30-12:00 通鑑節要


12:00-13:00 論語


講讀을 새로 시작합니다.


특히 論語는 註를 제외한 本文만 講讀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계속 동창회관(6호선 버티고개역 1번출구 앞) 2층입니다.



관심있는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論語


논어는 유가(儒家)의 성전(聖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서(四書)의 하나로, 중국 최초의 어록(語錄)이기도 하다. 고대 중국의 사상가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확실한 옛 문헌이다. 공자와 그 제자와의 문답을 주로 하고, 공자의 발언과 행적, 그리고 고제(高弟)의 발언 등 인생의 교훈이 되는 말들이 간결하고도 함축성있게 기재되었다.



《논어》라는 서명(書名)은 공자의 말을 모아 간추려서 일정한 순서로 편집한 것이라는 뜻인데, 누가 지은 이름인지는 분명치 않다. 편자에 관해서는 숭작참(崇爵讖)의 자하(子夏) 등 64제자설(六四弟子說), 정현(鄭玄)의 중궁(仲弓) ·자유(子游) ·자하(子夏)설, 정자(程子)의 증자(曾子) ·유자(有子)의 제자설, 그 밖에 많은 설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현존본은 <학이편(學而篇)>에서 <요왈편(堯曰篇)>에 이르는 20편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기 편 중의 말을 따서 그 편명(篇名)을 붙였다. <학이편>은 인간의 종신(終身)의 업(業)인 학문과 덕행을, <요왈편>은 역대 성인의 정치 이상을 주제로 하였다. 이처럼 각 편마다 주제가 있기는 하나, 용어가 통일되지 않았고, 같은 문장의 중복도 있다. 특히 전반(前半) 10편을 상론(上論), 후반을 하론(下論)이라고 하는데, 그 사이에는 문체나 내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출처] 두산백과



通鑑節要


중국 송나라 휘종 때 강지(江贄)가 사마 광(司馬光)의 《자치통감(資治通鑑)》 중 대요를 뽑아 만든 역사서.


강지의 호를 덧붙여 일명 《소미통감(少微通鑑)》이라고도 한다. 송나라 강지가 편찬한 것을 1237년 강연(江淵)이 간행하였으며, 조선에서는 이것을 중간하였다.



《자치통감》은 294권 100책에 이르는 거질(巨帙)로 BC 403년(周 威烈王 23)부터 959년(後周 顯德 6)까지 1362년간의 중국의 역사를 편년체(編年體)로 엮은 통사(通史)이다. 이 책은 권수가 너무 방대하여 열람하는 데 난점이 있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을 선정하여 만든 책으로 주자(朱子)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59권), 원추(袁樞)의 《통감기사본말(通鑑記事本末)》(42권) 등 많은 책이 나왔는데, 이 책도 바로 이러한 것들 중의 하나이다.



강지는 주기(周紀) 5권을 2권으로, 진기(秦紀) 40권을 5권으로, 송기(宋紀) 16권과 제기(齊紀) 10권을 1권으로, 양기(梁紀) 22권을 1권으로, 진기(陳紀) 10권을 1권으로, 수기(隋紀) 8권을 1권으로, 당기(唐紀) 81권을 14권으로, 후량기(後梁紀) 8권과 후한기(後漢紀) 4권을 1권으로, 후주기(後周紀) 5권을 1권으로 줄여, 전체 50권의 분량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강묵(江默)이 주자에게 질정한 후 널리 알려졌으며, 주자의 정통론에 영향을 받아 촉한(蜀漢)을 정통으로 위(魏)를 비정통으로 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주자학을 신봉하던 조선시대에 많이 읽혀졌으며, 초학자들의 한문학습 교재로 널리 이용되었다.


[출처]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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