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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남성합창단 울바우가 창단 30주년 기념 연주회를 19일 (금) 오후 8시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합니다. 음악을 애호하시는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리며 메일 kts@yna.co.kr 이나 전화 019-205-8195로 연락주시면 초대권을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 22회 김태식 (제2테너) 올림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 30주년 공연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단장 이상규)의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저녁 8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프랑스 작곡가 구노가 3세기 말 순교한 성녀 세실리아를 위해 쓴 '성 세실리아 장엄미사곡'을 비롯해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흑인 영가 등을 웅장한 남성 합창으로 들려준다.

한근희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채정임, 테너 박의준, 바리톤 이준석이 솔리스트로 참여하고,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울타리 또는 울림을 뜻하는 '울'과 남성을 상징하는 '바우(바위)'의 합성어인 울바우 합창단은 서울 중구 명동성당의 가톨릭합창단 출신들이 '음악을 통한 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취지로 1979년 창단한 이래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성당 음악회, 병원과 재활원, 구치소 위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무료. ☎011-254-4697.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