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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담아 펼치는 두 동문 전시회"
이화여대 미대와 서울사대부중고
서울사대부중고 동창회전
원로 이병응ㆍ최신정씨 포함
유화ㆍ공예ㆍ사진ㆍ서예 등 다양
남가주 서울사대부속중고등학교 동창회(회장 최영일)가 갤러리 웨스턴에서 뜻깊은 전시회를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마련한다.
'선농 종합 예술전'이라고 이름지어진 이번 전시회에는 원로 아티스트 이병응 선생과 서예가 최신정 선생을 포함 9명의 동문이 참여, 유화, 공예, 도자기, 사진, 서예, 지점토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제에 작품을 내놓은 동문은 김로신, 김영교, 김인자, 박부강, 박성근, 박양숙, 박옥순, 그레이스 한, 한영한.
최영일 회장은 참여 동문은 프로페셔널 작가들도 있고 아마추어로 미술 작품을 창작하는 동문들도 많다며 커뮤니티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이번 전시회는 동문들이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라는 의미를 넘어 모든 동창과 가족들이 참여해 마음을 합하고 기쁨을 나누는 동문 예술제라며 앞으로 매년 이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동문 모두가 뜻을 다지고 있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2시- 6시.
▶주소:210 N.
유이나 기자
그런데요, 기사를 오늘 아침에 읽어보다가 고개가 갸웃둥해지는 글귀가 있었는데요, 역시 위에도 나와 있네요. 내가 이미 알고 있기에는 총 11명의 동문(회원 준회원 합해서) 작품이 나온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기사에는 '아티스트 이병응 선생과 서예가 최신정선생을 포함 9명의 동문이 참여...' 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들 세어 봤더니 분명히 11명이 됩니다.
이 경우, '이병응선생 최신정선생을 위시해서 9명, 모두 합해서 11명의 동문...' 이렇게 써야 합니다. 위의 기사대로 한다면 먼저 거명한 두사람을 포함 9명, 분명히 9명이라고 되어 있고 실제로 잘 읽어 보면 11명이 참여 합니다.
혹시 우리 동문이 이 기사를 써서 신문사에 제공했다면 우리 동문의 오류, 아니면 신문사 기자의 오류입니다. 이건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된다'는 아주 기초적인 셈법인데요, 숫자와 글 표현 양쪽에서 혼돈 이르킨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