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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천회귀(母川回歸) 선농연어(先農鰱魚)들 !
먼 바다 거친 풍랑 속에서 성장한 건강한 연어들이
태어난 모천을 찾아 돌아오듯이
모천 사대부고를 찾을 선농연어들이 함께 모여
회귀(回歸)의 벅찬 감격의 순간을 기다리며 채비를 차립니다.
모교 강당에서 ‘선농합창단’의 깃발을 힘차게 들어 올린 지 20년!
긴 세월을 기다리다 드디어 모태(母胎)의 원점(原點)을 찾아 갑니다.
그러기에
모교 음악축제 초청연주 연습을 위해
모여든 선농연어들의 비늘은 더욱 오묘하고
모여든 선농연어들의 눈빛은 더욱 찬란하고
모여든 선농연어들의 몸짓은 더욱 아름답고
모여든 선농연어들의 노래는 더욱 어우러집니다.
가장 귀중한 절정의 세월
몸담고 마음 담았던 선농 사대부고!
그 울안에서 일어났던 엄중한 3년간의 모든 것은
생명처럼 우리 선농연어들의 목숨과 함께 합니다.
'선농합창단 창립 20주년 기념'의 감격을 안고
앞으로 매년 모교 음악제 무대에 서는 선농연어들은
비할 수없이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창조하는 현장의 주인공입니다.
모천으로 회귀할 동문들을 진실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그리하여 보다 많은 건강한 선농연어들은
새로운 해가 열리는 2013년 1월 4일,
모천 선농사대부고 울안에서
부고 동문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뜨거운 감격의 순간순간을 만끽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거대한 momentum으로 인하여 새로운 시대를 향해
천하부고 정통 '선농합창단'은 모든 동문들과 함께 힘차게 도약할 것입니다.
부고 동문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사진: 선농합창단 이병주, 이용웅(15회)
글: 선농합창단 맹주선(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