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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이무하 19회동문이
오는 2월 에티오피아 국립 아다마과기대 농과대학장에 취임한다고 22일 밝혔다.
멜레스 전
총리가 설립한 아다마과기대는(수도로부터 170Km정도)
2011년 서울대
공대 이장규 명예교수를 총장으로 영입한 뒤
권호열 강원대
교수를 IT대학장으로 초빙하는 등 한국인 교수를 잇따라 스카우트해
한국의 산업
발전을 벤치마킹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이 교수는
아다마과기대에 진출하는 여섯 번째 한국인 교수다.
올해 8월 정년을 앞둔 이무하교수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는데, 정년
때문에 출국을 늦출 수 없었다"며
"농업 기계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소규모 유축농업(有畜農業·작물 재배와 가축 사육을 결합한 농업 형태)을
보급해
농민 소득
향상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