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기학 영원무역대표에 명예박사 수여
(춘천=연합뉴스) 한림대학교(총장 이영선)는 개교 29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기념식에서 성기학(64.사진) 영원무역대표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성 대표는 학교와 함께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인재 육성 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지방기사 참고- <<한림대>> 20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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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한림대학교(총장 이영선)는
개교 29주년을 기념해 성기학 ㈜영원무역대표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림대는 성 대표가 학교와 함께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인재 육성 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해 오는 18일 개교 29주년 기념식에서 학위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림대는 영원무역에서 추천한 외국인 입학생에 대해 4년간 등록금과 입학금,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 대표는 지난 1970년 서울대 상과대를 졸업하고 의류수출 전성기였던 1980년 의류업계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투자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외진출을 추진하면서 현지화를 추구해 국가 간 신뢰구축에 공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도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가동하면서 연구 투자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수출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2010년 5천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성 대표는 기업의 사회공헌 윤리 실천에도 힘써 월드비전이나 적십자사 등을 통해 전쟁, 태풍, 홍수, 지진 등의 피해자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국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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