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사회복지법인에 5000만원 기부
한미파슨스는 27일 김종훈 회장이 쓴 경영에세이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판매 인세 1차분 5000만원 전액을 장애인 전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는 한미파슨스의 사내 문화를 소개한 경영에세이로 지난 11월 출간됐다. 김 회장은 책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지원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로 발생하는 인세 수입금 전액도 ‘따뜻한 동행’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사회복지시설 개선과 장애인 자립지원, 사회적 기업 지원을 주요사업으로 하며 지난 3월 설립됐다. 시각장애인 챔버오케스트라인 ‘하트챔버오케스트라’의 가을 음악회를 후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의 집 50곳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파슨스는 지난 1996년 창업한 건설사업관리(CM)전문회사로 사회복지시설 개선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 매달 구성원 600여명이 전국 35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입력 : 2010.12.27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