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8회)동문...올해 가장 인지도 높은 화가_중앙12/25

by 종암동 posted Dec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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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인지도 높은 화가 이우환 … 미술계 움직이는 대표 인물 홍라희 [중앙일보]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인물은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63) 전 관장이며,


가장 인지도 높은 생존작가는 이우환(72)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미술 월간지 ‘아트 프라이스’가 올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미술관·화랑·아트페어 등에서


미술인과 관람객 등 1만557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다.


 


홍 전 관장은 이 분야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갤러리 현대의 박명자(65) 창업주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위에, 유희영(68) 서울시립미술관장이


지난해보다 두 계단 높아진 3위에 올랐다.


 


인지도 높은 생존작가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우환이 1위에 올랐고,


박서보(77)·천경자(84)가 뒤를 이었다.


 


가장 가고 싶은 미술관으로는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이 각각 1∼3위에 꼽혔고,


가장 가고 싶은 화랑으로는 갤러리 현대, 가나아트센터, 국제갤러리 순으로 꼽혔다.


 


한편 ‘미술품 거래가격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때그때 다르다’(70.3%), ‘신뢰하지 않는다’(20.3%),


‘신뢰한다’(9.4%) 순의 답변이 나와 신뢰보다는 불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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